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 라스베이거스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을 통한 연결(Connect), 문제 해결(Solve), 가능성 발견(Discover)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가전·IT업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여기에 로보틱스·모빌리티·스마트홈·디지털헬스 등 혁신 기술도 공개된다.
'CES 2025' 주최측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수는 160여개 국가에서 4,800여개사가 등록했다. 국가별 참가등록 기업수는 ▲미국 1,509개 ▲중국 1,339개 ▲ 한국 1,031개 ▲프랑스 189개 ▲대만 173개 등이며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참가한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2,700여개(60%)가 참가하여 아시아 기업 위주 전시회가 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스타트업 273개), ▲2024년 772개(일반기업 260개,스타트업 512개) 참가했으나 2025에는 1,031개(일반기업 390개,스타트업 641개) 등으로 2022년에 비하여 2배, 2024년에 비하여 259개가 증가했다.
참가 형태로는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대, 중소, 중견기업이 자부담하여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기업 105개사, 국고 및 지방비로 지원하여 단체관에 참가하는 일반기업은 Global Pavilion 180개, Design & Source 105개 및 국고, 지방비, 학교, 대기업 등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에는 600여개 등으로 총 1,031개 중 약 885개사(85%)다.

특히 스타트업관에는 전체 1,300여개 참가사 중 ▲한국 625개 ▲미국 189개 ▲프랑스 171개 ▲대만 65개 ▲네델란드 51개 ▲일본 50개 ▲이탈리아 46개 및 독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과 등과 중국도 참가한다. 절반에 가까운 48%가 한국으로 전시장 중앙 이후는 대부분 한국관으로 채워진다.
CTA는 독립부스 및 단체관 참가승인, 부스배정 등 중간역할을 위해 공식 에이전트를 매년 평가하여 지정하며 한국공식 에이전트 및 파트너인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는 10년 이상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참가를 위해 비영리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국고를 지원하여 설치하는 단체관의 한국을 상징하는 국가이미지 로고 통일 및 Eureka Park 스타트업관에는 참가 제한이 2년이므로 단체관 직접지원방식에서 기업 스스로가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독립부스로 참가하고 국고 일부를 지원하는 수출 바우처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