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기후경제


한수원, 공공기관 최초 수요자설계형 지원 사얼 착수

한수원 민간주도 자율 혁신 지원 사업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중소기업 사기충전(4대 기회)’이라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브랜드 세부 사업 가운데 ‘도전할 기회’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공공기관에서 시행해 온 지원사업은 공급자(공공기관)가 사업을 설계하는 형태로 수요자(중소기업)의 요구를 세밀히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한수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 핵심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춰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제안토록 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발맞춘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혁신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개 부문에 대한 중소기업의 사업 제안을 접수해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수원은 이들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며 최근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9억 원, 사업기간은 2년이다.

 

한수원은 이번 차수를 포함해 2개 차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사업 성과를 검토해 사업의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니즈가 더욱 세밀히 충족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8월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모두 4가지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충전)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법원 “태양광 발전사업 겸업 한전 직원들 징계 정당” 판결
태양광 발전 사업을 겸업한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광주지법 민사14부(임솔 부장판사)는 A씨 등 한전 직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각각 배우자, 자녀, 모친 등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2023년 12월 징역 3∼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한전은 임직원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겸업하지 못하도록 내규를 두고 있다. 때문에 한전 직원은 4촌 이내 친족 및 그 배우자 등 가족의 명의로도 관련 사업을 할 수 없다. 이러한 직원 비위가 적발되면 정직이나 해임 수준의 징계를 규정한다. A씨 등은 가족의 사업일 뿐 자신들은 관여하지 않았고 징계 시효 또한 지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징계를 취소하고 정직 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이번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이 사업자금 조달과 현장 실사 등 사업에 직접 참여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징계가 이뤄졌던 2023년에도 각 사업장이 운영 중이었던 점을 들어 3년의 징계 시효는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전이 여러 차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