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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동국대일산병원, 경기북부권 최초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난임환자, 임산부, 양육모 대상 의료 협업을 통해 특화된 정신건강증진 상담서비스 제공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시혜를 제공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5일 동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7월 경기북부권에서 유일하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운영 수탁기관에 최종 선정되어 난임으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와 산전 및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부센터장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상담분야 전문가로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난임부부, 임산부 등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심리적 문제에 도움이 되는 집단프로그램,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전국 출산율 및 가임기 여성 분포, 다문화 가정의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의 상담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남부에만 위치한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이용하기에 지역적 한계에 있었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희선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경기북부권역센터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였다.

 

임산부의 우울지원사업과 난임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국가 정책 기조가 합의를 이루면서 지난 7월에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경기북부권역센터로 최종 선정되게 되었다.

 

경기북부 권역센터 센터장을 맡은 김희선 동국대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경기북부 난임부부의 정신건강 지원 뿐 아니라. 임산부 및 다문화 가정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임산부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 개발을 통해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균형 있는 상담서비스 제공에 경기북부권역센터가 그 중심에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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