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해 쓰레기 수거 지연,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 신고 등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다른때보다 길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권역별 기동처리반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취약지역 청소상태를 수시 점검해 생활 불편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9월 30일, 10월 2~3일은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9월 28~29일, 10월 1일에는 수거를 중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쓰레기 집중 정비기간으로 설정해 주요 가로변, 마을안길, 공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무원,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펼쳐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급적 연휴 전에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