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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과원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 내 통합 한국관 운영

-경과원,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서 통합 한국관 운영 미국·중남미 메디컬 시장 공략!
-국내 중소기업 38개사 참가, 291건 2천78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북미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291건 2천7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이번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약50개국 약 1천200개사가 참가해 의료계의 최신 기술력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 의료기술,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등의 품목들이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KOTRA관, 경기도관, 화성시관, 남양주시관을 통합 한국관으로 구성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38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부스 운영 및 전시물품 운송뿐만 아니라 바이어 발굴 및 통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파악은 물론, 관련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진입이 쉽지 않은 북미지역 확대와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 바이어들의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내 기업들이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우수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미국 플로리다 전시회 이후에도 8월 대만 타이베이 자동화기기 전시회,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등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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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