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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남양주시, 오남읍에 택시기사 쉼터 조성...내년 10월 준공 목표

경기 남양주시는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 북부 택시 쉼터를 오남읍에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 남양주시 호평동에 설치된 택시 쉼터 모습<남양주시 제공>

 

‘택시기사 쉼터 확충’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남양주시 북부 권역 택시 운수 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 조성된 택시기사 쉼터는 호평동 1곳뿐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오남읍 택시쉼터는 연면적 300㎡,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1년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에 의한 택시 종사자의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시설로, 쉼터 내에 운동 시설, 휴게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년 1회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남읍 택시쉼터 조성을 통해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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