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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문화재단, 「2022 별모래P!CK시리즈」극단 걸판의 창작뮤지컬 '앤 ANNE' 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은 2022 「별모래 P!CK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소설 <빨강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앤<ANNE>을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앤ANNE>는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Anne of Green Gables>를 원작으로 한 극단 걸판의 창작 뮤지컬로 `2017 경기예술페스타 베스트3`에 올랐으며, 2017년 8월 CJ문화재단 Stage-Up에 선정되어 CJ아지트대학로 공연 개막 3일 만에 전석 매진으로 주목받은 화제작품이다. 

 

이후 다섯 번의 대학로 자체기획공연을 연말연시에 진행, ‘앤말앤시’ 라는 신조어와 함께 평점 9.5점 이상을 받으며 뮤지컬 마니아 관객은 물론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어르신까지 전 연령에 걸쳐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지역학생교육문화회관 및 학교로 초청받아 공연하였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7월<2022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에도 초청을 받아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앤ANNE> 작품의 배경은 ‘걸판여고 연극반’이다. 이제 막 결성되어 연습실도 배정받지 못한 연극반이 첫 정기공연을 올리려고 연습하는 큰 틀 속에 원작의 줄거리를 담아내며 ‘앤’이라는 여자 고아 아이가 ‘프린스 에드워드섬’의 한 마을에 들어와 정착해나가는 성장기를 보여준다.

 

불안했던 ‘앤’이 ‘에이번리’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하듯, 불안하게 시작한 걸판여고의 ‘빨간머리 앤’ 연습 또한 작품을 추천한 선생님과 걸판여고, 걸판남고 연극반 학생들의 협동과 믿음으로 점점 완벽한 공연으로 성장해 나간다. 100년도 넘은 소설로 연극 연습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은, 원작에서 ‘앤’이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만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모습과 닮아가고 있다. 특히, ‘앤’ 역할을 3명의 배우가 돌아가면서 연기하는데, 이를 통해 제각각 빛나는 개성을 알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공연료는 전석 3만5천원이며, 패키지 할인, 뮤지컬<앤ANNE> 유료티켓 소지자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와 1577-77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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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