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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경제·과학·방역·연금...안철수,'민·당·정 토론회' 4연속 개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간전문가와 당·정이 모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본 토론회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토론회 주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이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간 피폐해진 대한민국 경제를 덮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정대희 KDI 글로벌경제실장이 토론을 맡아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안 의원은 네 차례 토론회 모두 좌장을 맡아 직접 진행한다. 안 의원은 “인수위원장으로서 제시했던 대한민국 110대 국정과제 청사진을 완성하려면 먼저 과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며 “민간전문가와 국회의원, 정부관료가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국민들께 설명드리고 함께 대응할 것인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 토론은 오는 20일과 26일, 다음달 9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의 주제는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 전략(20일)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26일) ▲다음달 9일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8월 9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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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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