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제3판교테크노밸리 첫삽…2024년 준공

 

경기도가 한국판 뉴딜정책 구현을 위한 뉴딜시범도시로 추진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준 LH 사장, 이헌욱 GH 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시 지역구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 및 기업체 등 9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판교(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문제는 수도권 특히 서울 집중이다. 자원과 기회, 인력과 정보들이 지나치게 한 곳으로 집중되다 보니까 잠재 역량이 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성남 역시 서울과 접해 많은 기회를 누리는 한편 직장과 주거가 분리되어 교통난이라고 하는 비효율이 생겼다”면서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제1판교 제2판교에 근무하게 된 또는 새롭게 이주하게 될 많은 청년과 노동자들이 직장 가까운 곳에서 안락한 주거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규모 개발의 기본은 주거와 일자리가 한꺼번에 확보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된다. 오늘의 이 기공식이 아마도 직주근접 방식의 도시의 자족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훌륭한 지역개발, 도시개발의 모델이 되어서 대한민국이 지방과 수도권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성남시, LH, GH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8%(16만4천㎡)가 주택용지로 공공임대 1,544호, 공공분양 792호, 기타 1,335호가 공급되어 기존 판교지역을 포함해 청년 및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산업을 유치하고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공간인 뉴딜 시범도시로 추진된다. 또한 인근 제1,2판교와 연계해 기업성장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일터,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9,200여 명의 고용창출, 600여개의 기업유치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공간계획으로는 에듀케어존, 워크라이프존, 어번라이프존 등으로 도시공간을 구성한다. 에듀케어존은 금토천과 근린공원, 초등학교, 신혼희망타운이 입지한 젊은 공간이다. 워크라이프존은 외동천과 달래내로 사이에 공공주택과 집적된 기업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공공주택은 특별건축구역으로, 기업공간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어번라이프존은 상업과 자족이 복합된 공간으로 판교1, 2밸리를 연계하는 상업거점 역할이다.

 

한편,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부지 공급 및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24년 준공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사세행 “尹, 대선서 ‘공직선거법 위반’...검찰 신속 수사·기소” 촉구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2일 “어제(1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20대 대선 과정에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에 대하여 2심 무죄에도 불구하고 극히 이례적으로 대법원 소부의 심리도 없이 전원합의체에서 직접 파기환송해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비판했다. 사세행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20대 대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 만료 직전까지 악착같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압수수색하고 기소한 것 덕”이라며 “이제는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선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범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들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기소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검찰은 어제 있었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다수의견처럼 후보자나 법원이 아닌 선거인인 국민의 관점에서 공직후보자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기소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검찰이 또다시 ‘검찰사무규칙’이라는 하위법령으로 고발인이 20대 대선 기간에 이미 같은 사건을 고발했으니 수사없이 곧바로 불기소 (각하) 처분해 검찰총장 출신 전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려 한다면 이는 역사와 국민 앞에 죄를 짓는 일이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