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이재명 27%·이낙연 14%·윤석열 9%.

민주당 지지층 중 이재명 45%, 이낙연 28%
호남에선 이낙연 33%, 이재명 27%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를 두 배 가깝게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누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7%를 기록했다.

 

이낙연 대표는 14%로 2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9%였다. '없다'는 응답은 25%,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정당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45%, 이낙연 28%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낙연 33%, 이재명 27%를 기록했다. 그 밖에 모든 권역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를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선 이재명 40%, 이낙연 27%였고, 진보층에선 이재명 44%, 이낙연 22%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69세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가 동률을 이뤘고, 70세 이상에서는 이 대표가 이 지사에 앞섰다. 그 밖의 모든 연령층에서 이 지사가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32%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지사 13%, 홍준표 의원 11%, 오세훈 전 서울시장 5%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였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 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열린민주당 5%였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