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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럭용 타이어 안전성 조사, 금호타이어 수입 중국산 제품 리콜명령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 가운데 中 더블스타 제조 1개 제품 결함 발견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제품들에 대해 수거 명령을 비롯해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중·저가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11개 제품 중 1개는 수거 명령을, 10개 제품에는 수거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내구성능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리콜과 함께 KC인증 취소(안전확인신고 효력상실) 조치를 했다.

 

리콜 조치 대상 제품은 중국 더블스타로부터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수입·판매한 모델명 'DSR668' 1만5,000개다.

 

DSR668 타이어는 내구성능 시험에서 타이어에 균열 및 부분 손상이 발생해 운전 중 타이어 파손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았다.

 

국표원은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해당 리콜제품을 등록해 리콜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리콜 정보를 확인하고, 수입·판매업자인 금호타이어를 통해 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일부지만 트럭용 타이어에서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적발된 만큼, 불법·불량 타이어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 타이어까지 안전성 조사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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