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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년 "정은경 서울시장 차출? 전혀 검토한 바 없다…허무맹랑한 이야기"

"정치 희화화 화는 행태…여과 없이 보도하는 언론, 국민 신뢰 받기 어려울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분을 뜬금없이 정치 한복판에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며 정치를 희화화 화는 행태"라며 "이런 이야기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언론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날 국민의힘을 향해선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신속히 추천해달라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는 성역화 된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야당에 제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이제 일주일 남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 앞에서 추천위원을 곧 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해 최대한 양보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려왔다"라며 "야당이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 공수처 사무실이 입주할 정부과천청사를 찾은 자리에서 야당의 후보추천위원 시한을 오는 26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연이은 택배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격무와 장시간 근로 때문에 과로사하는 노동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은 매우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택배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기 위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혁에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8일에 물류업계 노사와 함께 협약을 체결한 생활물류법의 처리를 앞당기겠다"라며 "아울러 산재보험법을 개정해 택배 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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