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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지상파 위기’...MBC 광고매출 5년새 반토막

이원욱 의원 “양질의 콘텐츠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로 돌파구 모색해야”

 

지상파 방송의 위기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MBC의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광고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MBC의 광고매출액은 2015년 5,306억에서 2018년 3,247억으로 2,059억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광고매출 현황을 보면 ▲2015년 5,306억 ▲2016년 4,611억 ▲2017년 3,445억 ▲2018년 3,247억 ▲2019년 상반기 1,174억을 기록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올해 MBC의 광고매출은 2,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보니 2015년 114억이던 영업이익도 해마다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 22억 ▲2017년 –565억 ▲2018년 –1,273억 ▲2019년 상반기 –445억 등이다.

 

이 의원은 “양질의 콘텐츠만이 지금의 경영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MBC는 혁신적인 콘텐츠와 새로운 비지니스 모형을 시도하는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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