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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성지 ‘안성’...발길 끊이지 않는 3·1운동 기념관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 많아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3·1운동 당시 목숨 걸고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은 경기도 곳곳에 남아있지만, 특히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 316명을 배출한 안성시는 3·1운동의 성지로 손꼽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3.1운동으로 단일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27명이 기소되고 최고 12년 형을 받은 기록이 있고, 자발적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했던 주민이 약 6,000명에서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성은 일본주재소, 우편소, 면사무소와 고리대금업을 하는 일본인 상점 등을 접수해 일제통치로부터 2일간의 온전한 해방을 이뤘던 지역이기도 하다.

 

원곡면, 양성면의 만세운동은 민족 대표 판결문에서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 황해도 수안 수안면과 더불어 3대 만세운동지역으로 적시된 바 있다.

 

 

3·1운동 기념관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가 특히 많았다.

 

원곡면에서 두 아이와 함께 기념관을 찾은 배정아 씨는 “3·1운동이 낯선 아이들에게 간접 체험을 통한 정확한 이해를 시켜주기 위해 기념관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기념관에는 당시 격렬했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유물과 기록들, 만세운동 당시 습격했던 일본주재소·우편소 등의 모형과 조각품들이 전시돼있다.

 

이외에 ‘안성 3.1운동 100주년, 만세 운동의 주역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말까지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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