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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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칩메이커인 엔비디아(Nvidia)가 지난 달 6월 하순 주식시장에서 마침내 애플과 MS를 밀어내고 황제주로 등극했다. 주식 가치는 3조3천억 달러다.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약간 내려오긴 했지만,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이상 엔비디아의 성장은 견조한 세를 이어갈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하다. 엔비디아의 비즈니스는 자사의 그래픽 칩을 MS와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극소수의 빅테크들에게 비싼 독점적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빅테크들은 AI 데이터 학습을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 그 투자는 더욱 확대 될 전망이다. 이 데이터 센터의 컴퓨터들은 슈퍼컴퓨터들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을 탑재한 AI 반도체들이 엄청나게 필요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챗GPT 등 AI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를 마련하려면 앞으로 4~5년간 1조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수요가 네트워크 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브로드컴이 데이터 센터 증설 붐에 따라 40%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등 수혜를 입고 있다. 그밖에 오라클, 휴렛 패커드 등에도 단비가 내리고 있다. 미국 경제는 AI와 관련
철도대학 졸업 후 철도청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국토교통부의 요직을 거친 박일하 동작구청장. 건설 행정 전문가인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청계천을 복원해 놓았듯이 그가 동작구청장이 된지 2년 만에 7080년에 머물러 있는 동작구가 고밀도 콤팩트시티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를 만나 천지개벽 중인 동작구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미리 알아봤다. Q. 동작구는 서울 25개 구청 중 아마 처음일 것 같은, 민간 기업 형식의 대한민국 동작 주식회사를 만드셨는데요. 민간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왜 지방행정에서 떠맡게 되었나요? [ 박일하 구청장 ] 민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대신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재개발 등을 하려면 각자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많지요. 그럴 때 동작구가 출자해 만든 ‘대한민국 동작 주식회사’가 나서서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겁니다. 그렇다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회사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대한민국 동작 주식회사’는 이를테면 3층짜리 구건물을 산 후 채권을 발행해 30층을 짓습니다. 그러면 3∼4년 안에 엄청난 이익이 발생하거든요. 통상 재개발 사업은 지구 지정까지 평균 13년이 소요되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가 19일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 총재와 흙의 정치인, 최고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 등 활동가 위촉식을 열었다. 흙살리기운동본부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신임 총재로 위촉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등을 ‘흙의 정치인’으로 위촉했다. 이어 최고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오정근 월남참전국가유공전우회 단장을, 부위원장에는 연복흠 (주)H플러스 회장, 황인구 전 서울시의원, 엄종일(주)럭스산업개발 회장을, 최고위원에는 이강경 ND테크 회장을, 최원석 (주)어반블루윙스 부사장 등을 위촉했다. 또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문영 도안디벨로먼트 이사를, 최고위원에는 권경조 월간 국방119 발행인을, 탄소중립스포츠분과 위원에는 박성환 세종그룹 대표를, 홍보위원회에 위원에는 전태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부회장, 전남 곡성군지역위원장에는 오영섭 오지리3구 이장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이들을 M이코노미뉴스가 렌즈에 담았다.
올해 7월 19일 기준 경기도내 백일해 환자가 3천44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6월18일 기준) 백일해 환자 576명에서 한달 만에 무려 2천8백여명이 급증한 것이다. 특히 도내 백일해 환자는 지난달 기준 국내 환자 2천416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10년간 총 환자 401명과 비교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국적으로 1만1천555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3천44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천857명, 인천 1천609명, 서울 1천204명 순이다. 백일해 환자현황을 보면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안산시(413명), 김포시(394명), 남양주시(383명), 화성시(259명), 성남시(209명)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연령별로는 10~14세 1천846명, 15~19세 1천140명 등 초.중.고등학생 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문제는 발생 추이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무려 690배 이상의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만 해도 도내 27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광주시(122명), 남양주시(83명), 고양시(73명), 파주시(69명), 안산시(55명)순으로 지역당 100여명에 불과했던 환자가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
한동훈 후보가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당선됐다. 한 후보는 이날 대표 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추가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재원 전 의원, 장동혁·인요한·김민전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M이코노미뉴스= 심승수 기자] 정부가 수도권 동부 지역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 사업에 4조4천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동부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는 4조4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1천억원은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에, 1조5천억원은 송파하남선 사업에 투입된다. 우선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추진한다. 또 수석대교 건설, 올림픽대로 확장, 주요 개발지구의 도로 확충 등도 동시에 이뤄진다. 대광위에 따르면 구리·광주·남양주·여주·이천·하남·가평·양평 등 수도권동부 8개 지역의 인구는 지난 2010년 162만명에서 현재 216만명으로 33% 증가했다. 앞으로 10년 내 37만명 이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교통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40%대 초반인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39.7%이다. 특히 철도 수송 분담률은 18.4%에 그쳐 20∼30%대인 다른 지역보다 낮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빠르게 부상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이날(한국시간) 오후 1시30분 기준 6만59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약 2.2% 떨어진 것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9% 떨어진 3437.76달러로 기록했다. 단편적으로는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작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과 마운트곡스 악재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른 측면에서는 트럼프보다 가상화폐에 있어 보수적인 해리스의 등장이 비트코인 등락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속속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에 나선 것은 물론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까지 확보하자 예상을 깨고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1~22일 양일간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4% 대 42%로 앞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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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7월 25일 14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