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융


<7월 금융시장 동향> 기업 및 가계 대출 증대

기업대출 6조1천억↑, 가계대출 6조3천억↑


 

10일 한국은행은 ‘2016 7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7월 중 은행 기업 대출은 61천억 원으로, 6월 17천억 원 수준이었던 중소기업대출이 7월 55천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월 가계대출도 63천억 원 늘며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가계대출이65천억 원이 오른데 비해 7월 가계대출은 2천억 원 떨어진 수준을 나타냈으나,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7월 평균이 2조원인 것을 감안할 때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택거래량 증대 및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6월 48천 억 원에서 7월 58천억 원으로 확대됐다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5월 1만호에서 6월 12천호까지 늘어났고 7월 14천호로 확대됐다이와 함께 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전월에 이어 5천 억원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리의 경우 3년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1.20~1.25%사이를 등락했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주요국의 국채금리 하락 등이 하락요인, 시장기대에 못 미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알렸다.

 

단기시장금리는 장기금리의 하락과 MMF수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71일부터 89일 중 91일물 통안증권과 3개월물 은행채는 0.04%p, 91일물 CD금리는 0.01%p 하락했다.

 

시중 금리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데 적합한 MMF 잔액은 6월 말 1068천억 원에서 7월말 1253천억 원으로 증가했고, 881293천억 원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브렉시트 이후 761,953을 기록하며 2천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기대와 국내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및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892,04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외국인 주식투자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기간중 코스피와 코스닥의 외국인 순매수는 51천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 완화로 7월 순매수액이 42천억 원으로 늘었다.

 


자금흐름의 경우 지난 6월 은행 수신은 143천억 원이 증가한데 반해 7월 중 은행 수신은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의 수시입출식 예금 인출에 기인해 18천억 원 감소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방정부 자금 예치, CD는 일부 은행의 발행 확대로 인해 각각 32천억 원, 3조원 씩 증가했다.

 

7월 자산운용사 수신도 큰 폭 증가세로 바뀌었다. 6월 자산운용사 수신이 46천억 원 감소한데 반해 7월 수신은 233천억 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6월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인출됐던 법인자금 재유입 및 국고 여유자금 운용이 늘어 MMF185천억 원만큼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시장금리 하락 기대에 채권형펀드도 49천억 원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시중통화량을 나타내는 7월중 광의통화(M2)는 국외신용이 외국인 증권투자 유입으로 늘어난 반면 민간신용 증가규모가 축소되어, 6월보다 하락한 7% 내외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 만원사례...심장병 환우에게 희망 선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하는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정희재·박진철·이정현(고양 소노), 강주은(전 우리은행), 배우 김택, 가수 노민혁·쇼리, 배우 문수인, 모델 이대희가 출전한다.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과 함께 권순우·손준·신주영(대구 가스공사), 김보배·최성원(DB), 김시은(하나은행), 배우 김승현·박광재·박재민, 가수 정진운, 개그맨 황영진이 출전했다. 김유택과 한기범 양 팀 사령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중앙대와 실업팀 기아산업에서 더블 포스트를 형성해 국내에 '고공 농구' 열풍을 일으킨 스타 선수 출신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며, "오늘의 지산경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대회의 대회장인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