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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은행 “시중 통화량 2천333조”, 넉 달 만에 반등


 

역대 최저 기준금리 인하 정책으로 시중 통화량의 증가폭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0일 한국은행은 ‘2016 6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통해 “6M2(광의통화)2333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7.2% 상승한 수치로 지난 2월 전년동월비 8.3% 성장을 기록한 이후 56.7%까지 떨어졌다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M2(광의통화)는 예·적금 및 금융채, 시장형 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포함한 것으로 시장에 얼마만큼 돈이 풀려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과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비 각각 32천억 원씩 늘었고, 2년미만 금전신탁은 45천억 원이 늘어나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효과가 드러났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전월비 94천억 원 올랐고 기타금융기관도 41천억 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기관 외 민간이 보유한 통화 잔고를 보여주는 M1(협의통화)도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15.9%상승했다. Lf(금융기관유동성)L(광의유동성)도 전월비 각각 0.8%, 0.5%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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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