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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일일 금융시장 동향> 美 고용지표 크게 개선, 모든 증시 영향

美·유럽증시 큰 폭 상승, 코스피도 함께 올라


 

영국 BOE(Bank of England)의 통화완화 및 외국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일비 0.90%상승한 2,017.94를 기록했다.

 

반대로 환율은 조금 하락했다. /달러 환율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아시아권 통화에 대한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일비 0.31% 빠진 1,110.67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원/100엔 환율은 0.03% 상승한 1,100.92원을 나타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 증시는 지난 주 한풀 꺽였으나 다시 상승 바람을 맞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1,04% 증가한 18,543.53로 올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에 의한 미국 내 고용이 전월 대비 255천명이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18만명)을 크게 상회한데 대한 기대감이 상승 바람에 큰 역할을 했다.

 

Eurostoxx지수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2,973.71을 기록하며 전일비 1.41%만큼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 증가 소식과 달러화 강세로 인한 공급과잉의 우려로 하락했다. 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1.76달러로 전일비 0.41% 감소했다.

 

한편 이번 주는(88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의 7월 소매판매와 유로존 2분기 GDP발표가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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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