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은행은 ‘16년8월1일부터 ’17년7월31일까지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통화안정증권 경쟁 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이 있다.
이번 공개시장운영에는 총 33개 금융기관이 선정되었고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및 교보증권이 통화안정증권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는 경남은행, 증권대차 대상기관은 소시에테제네랄은행으로 각각 신규 선정됐다.
공개시장운영 선정에는 금융기관이 그간 통화안전증권 인수·유통 및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정책 호응도 등을 고려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을 통해 유동성조절 기반 확충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일물RP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17년7월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 선정에 있어 금융기관간 기일물RP 거래실적 반영 정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