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스마트폰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S3 롱텀에폴루션(LTE)모델이 오는 10일쯤 시판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99만44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3일 T월드샵(www.tworldshop.co.kr)을 통해 갤럭시 S3 LTE의 출고가와 판매가를 공개했다. 3세대(3G)모델보다 9만원이 비싸다.
SK텔레콤의 LTE62요금제(월6만2000원)에 가입하고 24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입하면 T할부지원과 예약판매 특별할인(5만원) 혜택으로 단말기 구매가격은 42만2000원이 된다. 같은 조건에서 갤럭시 노트의 판매가는 45만6300원이었다.
갤럭시S3 SG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2000대씩 팔리며 LTE에 주력하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3G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