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건강한 식문화 정착 위해 ‘밥심 프로젝트’ 본격 가동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밥심 프로젝트'를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소비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20, ‘2015년 쌀 소비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국민 밥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2015년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한국4-H본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쌀가공식품협회 등 8개 기관·단체 사업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먹거리 다양화 등 소비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쌀 소비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kg,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하루에 밥 두 공기도 안 먹는 실정이다. 식량안보를 위해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생산기반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해 안정적 식량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밥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밥심 프로젝트는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부제로, 일회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사업추진 주체 간 연계를 강화해 쌀 소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붐업(boom-up)’함으로써 밥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중 추진된다.

 

올해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및 상품개발 등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침밥 먹고 9시 등교(내일아침 메뉴 발송), 데이마케팅, 소비자가 추천하는 밥이 맛있는 식당 선정 등 생활 밀착형 소비 홍보를 펼친다.

 

또 젊은 층의 선호를 고려한 쌀 디저트 개발 및 커피전문점 프로모션, 제과·제빵 경연대회 등 쌀 가공식품 개발·판매 촉진, 쌀의 가치 확산 및 쌀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행사와 캠페인 등을 벌인다.

 

이날 발대식은 밥심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동시에 사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지역별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사업 담당 기관·단체,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최근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편에서는 한식뷔페나 프리미엄 김밥 시장이 확대되는 등 맛있고 건강한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9시 등교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된 만큼,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분위기가 쌀 소비로 이어져 쌀 소비 감소율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장난감 물총' 들고 은행털이…생활고 호소한 30대 집행유예
8살 아들의 장난감 공룡 물총을 실제 총인 것처럼 꾸며 은행을 털려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동기 부장판사)는 26일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이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이행도 명령했다. 사건은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경, 부산 기장군의 한 시중은행에서 벌어졌다. A씨는 자녀의 장난감 물총에 비닐을 감싼 채 은행에 들어가 현금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했다. 그는 은행 직원에게 오만원권 지폐를 가방에 담으라고 지시했으나, 주변 고객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고객 한 명이 A씨가 한눈을 판 순간을 틈타 물총을 낚아채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제압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A씨는 약 5년 전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자영업을 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실패한 뒤 지속적인 구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재판부는 “비록 장난감이었지만 범행 당시 시민과 직원이 느꼈을 공포는 상당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