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C리포트는 최근 동영상 광고 시장의 추세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DMC리포트가 발표한 ‘2014 동영상 광고시장 트렌드 및 전망’에 따르면, 국내 광고 시장 중 모바일 광고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내 총 광고비가 작년 대비 약 4천억원 상승한 9조9천572억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 광고비 대비 모바일 광고비는 7천750억원으로 전체 광고비의 약 7.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동영상 시청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영상 콘텐츠 내에 삽입 동영상광고와 TV 광고 형태의 동영상광고 접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광고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동영상과 디스플레이 광고가 가장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2013~2018년) 연평균 43%의 성장이 예상되며, 오는 2018년이면 420억 달러로 성장 할 전망이다.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오디오/비디오 광고비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2.6%이고, 매년 급성장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DMC리포트 관계자는 “모바일이 콘텐츠 소비의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2014년 하반기부터 해외시장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OTT 서비스가 동영상 시장 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 역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OTT 서비스가 이슈가 될 것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