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패션 프로젝트 인 밀라노’란 주제로 패션쇼를 연다.
현지 시각으로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밀라노 펠로타 극장에서 열리는 이 패션쇼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패션계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 이진윤은 실크, 한지 등 국내산 섬유원단을 사용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인 이승익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제와 똑같은 가상 패션쇼를 구현해 첨단 정보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시도한다. 이탈리아에서 촉망받는 남성 듀오 디자인 브랜드 코테(Cote)는 세련되고 혁신적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날 패션쇼에는 세계 최정상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재능기부로 축하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