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 3조 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씩 증가했다. 특히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1조 67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약 20% 성장한 665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Cloud Service Provider)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했다. 또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물류 부문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다. 다만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1조 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액은 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지난해 2
SK네트웍스가 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Digital Transformation)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
SK텔레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거대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 엑스) 3.1’을 24일 공개했다. 340억 개(34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A.X 3.1’은 SK텔레콤이 언어모델의 제일 처음 단계부터 모두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한 A.X 3.1은 A.X 3.0의 대폭 개선된 버전이다. 한국어 대화 성능에 집중했던 A.X 3.0과는 달리 A.X 3.1에서는 추론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드와 수학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이번에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과 대규모 학습(Continual Pre-Training, 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까지 총 4개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34B)은 자사 A.X 4.0(72B)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매개변수로 구성됐지만, 같은 한국어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약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용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란 플레이어가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정해진 하나의 맵에서 레벨과 스킬을 올리고 아이템을 갖춰 영웅을 강화시킨 후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실시간 전략·전술 공성 게임 장르다. ‘슈퍼바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이용자들은 넥슨 포털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 게임에 접속 가능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시스템 전반을 대폭 변경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개성 있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뚜렷하게 마련한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신규 재화 ‘프리즈마’를 제공하고, 이를 게임 진입 전부터 장비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토대부터)’로 개발한 경량화 추론모델 ‘HyperCLOVA X SEED 14B Think’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HyperCLOVA X SEED 14B Think’는 상용화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조한 것이 아닌 자사 원천기술로 추론 능력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AI다. 이번 모델을 통해 국내 AI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또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추론모델을 연구용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게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만들어질 AI 에이전트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며 국내 AI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시킬 것으로도 전망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HyperCLOVA X SEED 14B Think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추론모델 HyperCLOVA X THINK를 안정적, 비용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경량화한 모델”이라며 “중요도가 낮은 파라미터를 가지치기하되 원본 모델이 가진 지식을 최대한 보존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가지치기
10년에 한 번 찾아오는 운전면허 경신이지만 연말에 몰려든 민원인들로 장시간 대기하거나 바쁜 일상에 뒤로 일정을 미루다가 경신일을 놓쳐 과태료를 내 본 경험이 주변에 흔하게 생긴다. 이와 관련, 23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이 기존 ‘갱신일’에서 ‘운전자의 생일’로 변경되고, 갱신기간도 ‘갱신일이 속한 해’에서 ‘운전자의 생일 전후 6개월’로 확대된다. 현행 「 도로교통법 」 은 운전면허 갱신 ( 적성검사 ) 기간을 직전 검사일로부터 10 년이 되는 해의 1 월 1 일부터 12 월 31 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 그러나 이로 인해 갱신 대상자가 연초에는 갱신을 미루다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시간 증가 , 민원 폭주 , 갱신기관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실제로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3 년간 10 월 ~ 12 월에 정기 적성검사를 수검받은 비율은 47.5%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 은 운전면허증
카카오그룹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카카오 5억원, 카카오뱅크 5억원, 카카오페이 3억원, 카카오게임즈 1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억원)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카카오그룹이 기부한 금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전 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달 18일부터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카카오같이가치’의 긴급 모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3억 3000만원을 넘어섰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MMORPG ‘아이온(AION)’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전장의 불꽃’ 사전예약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엔씨는 이번 ‘전장의 불꽃’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화신’을 선보인다. 화신 클래스에서는 폭발적인 타격감과 차별화된 전투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다. 화신과 함께 신규 특화 서버 ‘EZ’도 출시한다. 아이온 이용자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의 불꽃’의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신성’ 등급의 최상위 장비 수령이 가능하다. 또 추첨을 통해 집행자, 권성, 루미네스 피규어 중 1종도 선물한다. 엔씨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 아이온 최초로 ‘종족 체인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 동선 개편 △버프 스킬 및 소모품 아이템 자동 사용 △능력치 및 장비 툴팁 개선 △NPC 시인성 개선 등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온은 두 세계로 분열된 아트레이아의 영원의 탑을 둘러싼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의 전투를 그린 3D MMORPG다. ‘전장의 불꽃’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AX전문기업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LG CNS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2조 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회사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는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대규모 서버 대항전 ‘코어 월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 ‘코어 월드’는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버 대항전으로, 실제 게임은 토요일 오후 9시에 격주 단위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서버 간 PvP로 견제가 가능한 환경 속에서 경쟁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보스 ‘크라토르’를 격파해 가장 많이 1위를 달성한 서버가 월드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네메시스 비밀기지 4층’도 내달 13일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네메시스 비밀기지 4층’에서 등장하는 레벨 96의 ‘그랜드 포지’ 보스 등을 통해 희귀 7단계, 영웅 4단계 장비와 함께 신규 조건부 패시브 스킬 1종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8월 중에 신규 아티팩트 ‘퀀텀 디스크’, 길드 레이드 지옥 난이도를 추가해 콘텐츠, 보상 등을 강화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민트 레모네이드’, ‘그랑 블루’ 등 수영복 코스튬 2종도 이달 30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여름 바캉스 스페셜 출석 이벤트’, ‘썸머 코인 교환 이벤트’, ‘아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5’를 23일부터 개최한다. PNC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기간은 기존의 3일에서 5일로 연장됐고, 참가팀의 수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 팀은 전년도 대회의 성적에 따라 25일부터 진행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23일과 24일에 양일간 진행되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플리케’ 김성민이 맡았으며,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호흡을 맞춘다. PNC 2025는 매일 6매치씩 총 30매치가 진행되며,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한화 약 6억 9000만원)이며, 여기에 PNC 2025 승자 예측 이벤트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의 일부를 추가해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PNC 2025의 개최를 기념해
LG전자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올해 13개 제품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하고, 16년 연속 최장 기간 수상 기업에 올랐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200여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되는 상품은 상품의 환경개선 효과(ERRC Model)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최다 수상 기업 및 16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되며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 수상 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