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2일 성명을 내고, “정치인에게 있어 국민과의 소통은 중요하다”면서 “기득권 세력과의 대연정, 적폐세력과의 대연정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후보들과 달리, 저 이재명은 국민과 소통하면서 촛불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대리해 나가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그 동안 저 이재명은 지난 2월 초부터 SNS콜센터 등 이재명 후보의 국민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된 총 2만여 건의 국민정책제안을 받으면서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면서 “80세 어르신이 직접 자필로 꼼꼼히 적어주신 손편지부터, 직장을 다니면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출판을 준비한 원고를 보내주신 샐러리맨,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인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책제안들 모두가 지금의 이재명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경선후보로서 국민에게 받은 정책제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생활현장에서 나오는 국민들의 살아있는 정책제안은 정책팀의 검토를 거쳐 이재명의 공약으로 반영이 되어 발표가 됐다”면서 “저의 발걸음을 민
광명시가 1일(토) 오전 10시 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한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광명시, 중국의 훈춘시, 러시아의 하산군이 한데 모여 3개 도시 경제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양기대 광명시장,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이 직접 포럼에 참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도시인 중국의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지난해 경제우호교류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가 정비되면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광명동굴-백두산 국제관광코스’는 매력적인 국제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산군수는 “하산은 러시아와 아시아가 만나는 독특한 지역으로 2015년 블리디보스토크 의 자유항 일부로 지정돼 비자는 간소화됐고, 운송 및 물류 프로젝트에서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광명시와 훈춘시와의 교류로 아태지역 관광교류 증가로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훈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호남·충청을 지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문재인 후보가 호남과 충청을 연속해 석권했지만, 충청에서 47.8%를 마크하면서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서,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초점은 문재인 후보 득표율이 과반인 50%를 넘느냐에 있다. 안희정·이재명 후보는 영남권과 수도권에서의 대역전극으로 2차 경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복안이다. 안희정 후보는 안방인 충청에서 36.7%의 지지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문재인 후보에게 안방을 내주면서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영남은 부산출신인 문재인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안희정·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영남권에서 최대한 묵고, 수도권에서 과만을 저지하면서 결선투표를 성사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영남과 수도권으로, 모두 문 후보 우세가 점쳐지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선거인단 절반가까이가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안희정·이재명 후보가 크게 선전한다면, 문재인 후보도 과반 이상 득표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수도권에 열정적 지지자 대부분이 몰려있는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경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29일
역사상 최초 탄핵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구속됐다. 사실 공범으로 지목된 주요 혐의의 피의자들이 대부분 구속되면서 ‘몸통’인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전직대통령의 구속은 전두환, 노태우에 이어 세번째다. 31일 오전 3시 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박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실질심사는 결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심문심사 시간인 7시간30분도 넘기면서 이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결국 날을 넘겨 박 전 대통령 구속이라는 결론이 났다. 8시간4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10층에서 대기했다.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지면서 두차례에 걸친 휴정도 이뤄졌다. 박 전 대통령은 주요 혐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전 법원을 들어설때도 심사가 끝난 이후 법원을 나설때에도 아무던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결국 최순실, 이재용 부회장, 안종범 등 주요 혐의에 공범
▲사진설명(왼쪽부터) 박흥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영모 인천시 산업진흥과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김기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
특검이 선릉역 인근 대치동 사무실에서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오늘(30일) 13시10분경 특검이 상주하던 빌딩에서 사람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는 “1시10분경 갑자기 건물위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면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인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사람이 떨어진 이후 건물 고층에는 창문하나가 열려 있었다”면서 “떨어진 사람은 60대 정도로 보였고,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현재 폴리스라인을 치고 사건 조사에 나서고 있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결정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순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다른 공범들이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몸통’으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영장실질심사는 28~29일 진행될 것으로보이고, 만약 영장이 발부될 경우에는 곧바로 구치소 수감, 영장이 기각될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영장이 발부돼 구속될 경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대선주자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공개 선언했다. 이종걸 의원은 “이재명은 원칙이 있되 성과로 증명하고, 분노가 있되 포용적이며, 주장은 선명하지만 경청하는 귀가 있다”면서 “제가 구상하는 재벌 개혁, 정당·국회·정치 개혁, 사법 개혁, 적폐청산의 방향과 같기에 그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야권통합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교체된 정권이 굳건한 토대 위에서 새 희망의 나라 만들기를 염원하는 국민의 절실한 명령”이라며 “이재명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야권 통합의 적임자이기에 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변방파’라 ‘중앙정치’의 기반이 없다”면서 “그렇기에 그는 과도한 차별을 받고 권력의 치졸한 탄압에 시달렸다. 그를 지키기 위해 그를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이재명과 함께 적폐의 세상을 거두겠다”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희망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24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청와대가 경내 진입 거부 입장을 고수하면서 청와대측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전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더 이상 사법당국의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조차 없는 청와대에 도대체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면서 “더 이상 청와대의 변명은, 사법당국의 압수수색을 막을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된, 파면된 대통령의 공범일 뿐”이라며 “국민과 역사의 죄인들이 사법당국의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에게는 “청와대 측에서 넘겨주는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전달 받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청와대에 들어가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증거들을 확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10시 첫 인양 시도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선체의 옆면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떠올랐다. 누운채 잠겨있던 선체를 그대로 끌어올려 세월호의 오른쪽 측면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세월호는 3년의 시간만큼이나 붉게 부식되고, 긁힌 흔적은 여실히 보여줬다. 사고 발생이후 107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네티즌들 “하루면 되는데 이제까지 왜 안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빨리 올라오는 것을 뭘 그렇게 기다린 건지” 등 의견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는 인양작업이 끝나면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사고조사가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경선후보가 22일 10시40분께 서울 신길동 대영초등학교에서 “교육의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면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의 교육공약은 학생중심 교육정책·일반고 전성시대·지역 국립대 지원강화·사립대 공경영 등 공교육의 활성화 및 정상화에 방점이 찍혔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을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자”면서 공약발표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교육조차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교육마저도 흑수저·금수저로 나뉘고 말았다”면서 “헌법은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흑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6가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누리과정 예산 중앙정부가 책임 등 교육의 국가책임론을 꺼냈다. 문재인 후보는 “국가가 교육을 완전히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면서 “누리과정예산은 중앙정부가 책임져 다시는 예산 때문에 보육대란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목고 일반고 단계적 전환, 대입 수시비중 축소 등 공평한 교육기회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공동으로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3월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매년 3월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지정해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유엔은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를 ‘웨이스트워터(Wastewater)'로 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하수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이용을 촉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환경부는 유엔 주제와 연계해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하수의 재이용이 가지는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조명해보는 기념식을 진행하며, 같은 장소에서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7 워터 코리아(WATER KOREA)‘ 행사도 개최해 하수 재이용을 포함하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민단체, 기업, 학계 관계자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가 11시40분경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총 14시간에 걸처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는 끝났지만 조서열람 및 박 전 대통령의 서명날인 후 귀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서 열람에 2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는 미세먼지 대책관련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흡연보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했다. 전 세계는 현재 미세먼지와 전쟁에 나설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대책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 측은 미세먼지 8대 핵심공약으로 ▲미세먼지 환경부 기준 강화 ▲보육, 교육기관 임직원 미세먼지 대처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학교 실내체육관 추가 건립▲미세먼지 측정기 추가 설치(측정기 지도작성) ▲신설학교 환기 시스템 의무화 ▲보육,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설치 검토 ▲노후차량 배기가스 저감정책 강화 ▲ 대도시 인근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규제 ▲미세먼지 관련 중국과 환경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재명 경선후보는 “미세먼지는 불편함을 넘어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면서 심각한 환경, 사회적 문제를 급부상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수립되면 국민 다수가 안심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