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마루공원에서 ‘사랑...섬김과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준비한 ‘사랑...섬김과 나눔’ 축제는 학점은행제 및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달여간 밤낮으로 준비한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점심과 선물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초청해 섬기고 나누는 마음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케익만들기 체험을 통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공원 한켠에 전시된 한식, 양식, 제과, 제빵, 커피, 와인 등 다양한 요리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학생들의 통통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요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했다. 학생들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유명한 한식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김준하 군은 이번 전시회에 12첩 반상을 내놨다. 반찬이 20여개도 넘어보인다는 취재원의 말에 김준하 군은 “안그래도 오늘 많은 분들이 12첩 반상인데 왜이렇게 반찬이 많냐고 질문 하셨다”면서 “12첩 반상에서 반찬은 밥, 국, 찌개, 탕, 찜,
오늘(20일) 16시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조금씩 수렁에 빠지기 시작한 리더십은 이제 완전히 실종됐다.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어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출주도형 대기업중심 경제구조가, 혁신없이 50년 동안 지속되면서 산업화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면서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 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면서 더민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면서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꺼져버린 경제성장의 엔진을 갈아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기자회견
인천의 드론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사업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드론기업인 숨비와 밧데리제조사 VME 코리아 그리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고기능무인기 부문에 선정돼 6개월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선정된 이번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 신기술 실증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산업화 속도가 빠른 10대 신사업분야에서 우선 산업화가 필요한 5분야를 공모해, 그 중 3개 분야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인천시에서 참여한 드론업체(숨비)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고기능무인기 분야에서 ‘재난재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무인기 시스템 실증사업’을 제안했다. 드론을 활용한 연속적 감시, 무인 충전시스템, 다중비행체 실시간 데이터 확보 기술을 상용화하는 실증 사업으로 참여했다. 1차 평가인 고기능무인기 분야에서 8개 제안 사업자 중에 1등을 하고, 5개 분야 중 3개 분야를 선정하는 2차 평가에서 빅데이터, 착용형 스마트기기 분야와 함께 드론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상용화 실증 사업의 특징은
인천소방본부는(본부장 정문호) 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 안전훈련의 일환으로 인천시 48개 초등학교 18,696명의 학생과 함께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소방본부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경주지역 진도 5.8 지진사태를 교훈으로 지진 상황별 대처 훈련을 통한 대국민 행동요령 숙지를 목표로 119안전센터별 관내 초등학교 1개교씩 지진대피 훈련을 지원했으며, 훈련 전 각 급 학교별로 작성된 지진대피 매뉴얼 사전검토 및 훈련 시 대피상황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주지역 지진발생으로 더 이상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평가된 만큼, 유사시 내 가족과 이웃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진 상황별 행동요령 습관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 시민 홍보활동 및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제3부(재판장 김영식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종교적 신념에 따라 현역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자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항소심 단계의 최초의 무죄판결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16년 6월17일 부터 2016년 7월2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297명 중 74.3%인 964명이 양심적 병역거부의 자유가 헌법상 양심의 자유에 포함된다고 응답했으며, 66.2%인 859명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권리로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3.4%인 822명이 대체복무제를 허용하지 않은 채 병역 의무만을 요구하는 것은 헌법상 양심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고 답했고, 80.5%인 1,044명이 대체복무제를 법률로 도입하는 것에 찬성의견을 표명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심 법원이 여러 차례에 걸쳐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무죄를 선고해 왔고 항소심 법원도 많은 고민 끝에 무죄 판결을 선고한 만큼 이제는 대안으로서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물포 피해자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방문 기초조사 보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14일 19시경 서린로터리에 배치된 살수차에서 살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전망을 통해 당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지시로 4기동단장이 명령했고, 4기동단경비계정에게 전달됐으며 살수차 탑승(2인) 운용자가 살수를 작동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백남기 농민이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뇌수술을 받고 중태에 빠진 사건으로 관련자 진술 및 자료를 검토해서 2015년 11월16일 기초조사보고를 작성했으며, 2015년 11월 18일 물포 피해자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방문 기초조사 보고를 작성해 두 번에 걸쳐 조사했다. 2015년 11월16일 기초조사보고에서는 사건 현장 동영상을 기초로 한 물포 사용 규정을 검토한 결과, 집회 장소 중 버스를 잡아당기는 밧줄로 걸어가던 피해자를 머리 부분에 물포를 직사로 살수해 피해자가 바닥에 쓰러졌고, 69세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상황에서 경찰은 적절한 구호조치 없이 지속
미래라이프(미라대) 대학 설치부터 최근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핵심배후로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모 씨 특혜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경희 총장은 19일 ‘총장직을 사임하면서 이화의 구성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화가 더 이상 분열의 길에 서지 않고 다시 화합과 신뢰로 아름다운 이화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오늘 총장직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은 4년제 정규 단과대학으로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 건학이념과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정신의 구현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었지만, 구성원들에게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하고 소통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에 이화 전체의 화합을 위해 평단사업에 반대하는 학생, 교수, 동문들의 의견을 전면 수용해 해당 계획을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이제 총장직 사퇴를 표명하오니, 본관에서 아직 머물고 있는 학생과 졸업생들은 바로 나와서 본업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순실 씨의 딸 정모 씨의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최경희 총장은 “최근 체육특기자와 관련해 입시와 학사관리에 있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2016년 10월19일부터 2018년 6월18일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945K, 3951K 모델의 경우 브레이크 시스템의 일부 부품(차축 모듈레이터) 결함으로 인해 좌우 및 앞뒤 차축 간 제동 편차를 발생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6년 6월13일부터 2016년 7월25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945K, 3951K 모델 93대이며,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2016년 10월1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주)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는 건설기계(덤프트럭) 소유자에게 시정조치(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조치(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예산안 토론회」(주최 :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재정연구포럼)에 참석해 “2017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과정이 우리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면서 “청년문제, 일자리 문제, 소득격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지금 상황에서, 국가 장래의 청사진이며 국정운영의 계획서인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원활한 예산안 심의는 우리의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국리민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일하는 국회’의 모범을 보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번 예산안은 여야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잘 합의처리해 국민에게 박수받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김현미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림·장병완 경제재정연구포럼 공동대표가 축사를 했다. 또한,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조용복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20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 관련 쟁점」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신장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금융소비자보호체계의 구축 등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과 관련된 쟁점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이경주 교수(홍익대 경영대학)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부에서, 안수현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는 ‘금융소비자의 사전적 보호제도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2016년 6월 입법예고된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안에 마련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적·예방적 보호장치들을 분석·평가하고, 개선사항들을 발표한다. 김주영 변호사(법무법인 한누리)는 ‘금융소비자의 사후권리구제 제도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금융소비자의 사후권리 구제와 관련한 손해배상책임, 대출계약의 철회권,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을 다룬다. 조대형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은 ‘금융소비자보호체계 및 인프라 등 관련제도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논의
김선동 국회의원(도봉구을, 새누리당 정무위)이 “산업은행 핵심업무인 산업 구조조정과 정책금융 기능 강화를 위해 개인금융 부문은 정리해 유용인력은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케 하고, 구조조정 시스템 혁신을 전담하는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등 고강도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은행 임원은 한국산업은행법 제10조에서 회장, 전무이사, 이사 및 감사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회장 및 감사는 1명, 전무이사 및 이사의 수는 정관으로 정하고 있다. 전무이사는 수석부행장 1명이 선임돼 있으며 구조조정 부문 수석부행장을 추가시킬 경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 산업은행 주식은 기획재정부 92.03%, 국토교통부가 7.97%를 소유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조직개편이 가능하다. 김선동 의원은 지난 4일, 산은 국정감사에서 2015년 개인대출과 퇴직연금 운용 규모는 7조1,292억원으로 전체 여신액 128조9,259억원의 5.5%에 불과한데, 산은 전체 인력의 3분의 1이 개인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강도 높은 혁신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산은 전체 임직원 3,379명 중 기업금융 1,632명, 개인금융 업무에 544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인간 VS 로봇, SF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주제가 현실이 됐다. 가장 먼저 대결구도가 짜여진 곳은 바로 금융권 이다. 국내외에서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미국 MyPrivateBanking 은 2014년 6월 157억 달러에서 내년(2017년)에는 867억 달러를 예상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활용에 따른 법, 제도 등 규제 방안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미미한 상태다.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투자자보호, 시스템 리스크 발생 등 쟁점사항들을 살펴봤다. 2016년 3월, 한국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 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 이 열렸다.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세계는 ‘알파고’ 신드롬에 휩싸였다. 전문가들과 각종 언론은 체스, 장기 등 다른 게임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섰지만 바둑만큼은 아직 인간을 이기기에는 부족하다는 전망을 쏟아냈다. 하지만 판을 열어본 결과 알파고가 보여준 인공지능의 현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과는 4대1의 알파고의 승리. 다섯 판의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여론은 대국전과는 다르게 한판을 이긴 이세돌 9단이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방향으로 변했다. 반백년
최근 스마트폰의 폭발사고로 인해 화재나 폭발에 대한 위험이 없는 안정화된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튬이차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의 우수한 성능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용 전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액체전해질은 단점인 전해액의 분해반응 등으로 인해 발화, 폭발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하고 있다. 고체전해질은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시 누액이나 폭발의 위험성이 없고, 고온이나 고전압 상황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 유지가 가능하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최근 10년(2006~2015)간 고체전해질 이차전지 관련 PCT 국제출원은 219건으로 나타났다. 2010년까지 10여건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1년부터 25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12년 23건, 2013년 45건, 2014년 28건, 2015년 50건으로 점진적으로 늘어 그 양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토요타가 24건(10.9%)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히타치 10건(4.6%), 쏘니 8건(3.7%), LG화학 7건(3.2%) 등의 순
서울시가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6,978명의 명단과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신상을 17일(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들이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명단에 오른 신규 공개자는 10,056명이다. 신규 공개 대상자 10,056명 중 개인은 8,689명(체납액 총 2,517억원), 법인은 1,367명(체납액 총 645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9천만원이다. 한편, 25개 자치구도 고액‧상습 체납자 2,673명(체납액 991억 원)의 명단을 자치구별로 함께 공개한다. 개인 1,878명(578억 원), 법인 795명(413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건의로 당초 3천만원이었던 체납기준액이 1천만원으로 개정된 후 처음으로 적용되는 해로서, 전년(890명)보다 신규 공개대상자가 대폭 늘었다. 시는 '지방세기본법' 제140조에 따라 명단공개일도 매년 12월 셋째주 월요일에서 10월 셋째주 월요일에 공개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 중 최
국내 대표 이색이벤트로 자리 잡은 ‘뉴욕핫도그커피 먹기대회’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15일(토) 경기도 용인시 NY커피아울렛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제청, 석고 방향제, 천연 조미료 등 플리마켓 이벤트와 함께 열렸다. 대회장은 시작전부터 접수를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최종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자는 3회 연속 우승자인 박진태 씨가 10분 동안 핫도그 15개를 먹어치우며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태 씨는 “지난 대회 기록에 못미처서 조금 아쉽다”면서 “하지만 다시 한 번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참가자들은 물론 대회를 관람하러 모여든 많은 사람들은 한켠에 차려진 플리마켓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 주관사인 ‘뉴욕핫도그 커피(www.nyhotdog.co.kr)’ 최미경 회장은 “맑은 날씨에도 젊은 식신들이 보여준 참여 열기에 놀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핫도그 먹기대회는 국내 최고의 핫도그 푸드파이터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14년 동안 진행한 국내 유일한 대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