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고, IT의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우리 생활 자체를 바꿔놓았다. 이제 대형마트에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장을 보고, 전화로 주문하던 배달음식도 클릭하나로 손쉽게 주문하고 결제까지 끝내는 세상이다.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생태계가 급격히 변했다. 오프라인 중심 생태계에서 자금·인력·시스템에서 대기업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기업, 그럼 바뀐 생태계는 과연 중소기업에게 위기일까. 기회일까. 중소기업들이 항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단연 판로개척이다. IBK 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살펴보면, 자금사정이 양호하다는 기업은 4.5%에 불과했는 데, 그 원인은 국내판매 부진(81.1%), 판매대금회수 부진(32.4%), 수출부진(17.2%)으로 꼽았다. 판로는 이처럼 중소기업이 경영상 직면하는 주요 애로사항이며 중소기업의 가치창출 및 경쟁력 향상에 중요하다. 이제까지의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에서 중소기업 은 당연히 자금·인력·시스템 등의 면에서 대기업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유통환경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12일 광화문 100만 국민의 목소리가 주중에도 이어진다. 14일 서울 대학가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부터 ‘숨은주권찾기’라고 명명한 동시다발시위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숨은주권찾기’ 공식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강남역 11번 출구, 신촌 창천문화공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입구, 청량리 한국외대 정문에서 모여 45분간 행사를 진행한 뒤 행진에 나서게 된다. ‘숨은주권찾기 태스크포스(TF)’는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위한 움직임에 국민의 목소리를 더 보탤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12일 이후의 시위 기획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며, “저희에게 중요했던 것은 시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었으며, 그런 의미에서 15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추미애 15일 영수회담 무산 당내 반발로 참석 철회
14일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실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가 전격 합의한 합의문에 따르면 야당이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후보자 가운데 1명을 특별검사에 임명한다. 특검은 120일간 진행되며,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 등 총 60명이 지원된다. 여야는 특검법 외 별도로 국회의 국정조사에도 합의했다. 위원회는 60일간 활동하게 되며, 1회에 한해 30일간 연장, 최장 90일간 조사를 벌일 수 있게 된다. 위원회는 여야 각 9명씩 18인으로 구성된다. 이에 현재 구속 중인 최순실 씨가 국회 증언대에 설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주최측 추산 100만명의 국민이 모여 촛불시위를 벌인 가운데, 14일 오전 도로를 달리고 있는 배달기사의 오토바이 트렁크에 “이제 그만 내려오세요”라고 써붙인 문구가 눈에 띈다.
민중총궐기, '대통령 퇴진' 촉구 범국민행동 등이 열리고 있는 광화문 일대는 5시 현재 이미 시민들로 가득찼다. 시청광장뿐만 아니라 종로5가에서 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시민들로 가득찼고, 지금도 행진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민들이 몰려오고 있다. 주최측은 이미 50만명의 시민들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노동계 뿐만 아니라 종교계, 대학생들 속에 어린 학생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세대, 이념을 초월한 이번 시민들의 행동에 청와대 등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전국에서 시청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번 민중총궐기에 주최측은 100만명, 경찰은 17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11월5일 집회 당시와 같이 2만명 이상을 투입해 집회를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중총궐기 집행위원회는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겠다는 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광화문 세종대왕상 남쪽으로만 행진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원은 교통질서 준수를 조건으로 해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 등 시민들은 5시부터 5개 노선으로 나눠 행진을 시작한다. 4시 본집회를 앞두고 대학로, 종로, 남대문, 서울역 등 곳곳에서 시민단체, 노동자, 대학생들의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사전집회를 마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합류, 행진을 시작한다. 행진이 끝나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김제동, 김미화, 가수 이승환, 전인권, 정태춘 등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발언,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광장 일대에서 텐트
11일 오전 11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전국의 변호사 3,288명이 모인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 발표에는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과 함께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최재호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재동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정선명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노강규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황선철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고성효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장성근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이 공동의장으로 나섰다. 11일 오전 기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203명,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142명,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104명 등 총 3,288명의 변호사가 동참했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 사건으로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법치주의는 돈 없고 힘 없는 서민들을 꾸짖고 다스릴 때만 작동하는 이념으로 전락했다”면서 “대통령과 주변 기득권 세력, 그 동조자와 침묵의 방조자들에 대한 척결과 청산없이는 누가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그 모든 절차는 이들의 헌정파괴행위에 면죄부를 쥐어주게 될 것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역사는 종언을 고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국선
김병욱 의원(교문위, 분당을)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K-스포츠재단의 2016년 입출금 내역을 공개하고, K-스포츠재단이 정부 생활스포츠사업인 K-스포츠클럽을 차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한체육회 협의를 하고 협약서를 만들고 현장실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시도 및 시군구생활체육회)는 2016년 130억의 정부예산으로 전국 K-스포츠클럽 3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었으며 2020년까지 228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생활스포츠사업인 K-스포츠클럽을 최순실의 K-스포츠재단에 몰아주기 위해 사업명을 개명했고, K-스포츠 재단도 올 3월부터 K-스포츠클럽 접수를 준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K-스포츠재단이 실제로 K-스포츠클럽을 운영하기 위해 재단 직원들이 대한체육회, 남양주시청, 당진, 고창에 방문했고 남양주시와는 협약까지 추진했으며 최근까지 현장 실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스포츠사업까지 K-스포츠재단이 직접 운영하려 한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며 “국가 예산을 사적이익으로 편취하기 위해 정말 이래도 되
미국의 대선 투표결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트럼프가 유세기간 내 강조해 왔던,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회귀 등 글로벌 무역 감소전망에 따른 우리 경제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유세기간 내내 기체결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한미 FTA에 대해 재협상 의사 등을 밝히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표출해 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에 따라 우리기업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제소 증가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우리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미국의 감시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한수 통상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대응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도 끊임없는 기술개발 등 자구노력을 통해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 예상외로 트럼프가 힐러리를 누르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정부와 여당은미국 대선 결과가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늘(9일) 긴급 당정회의를 열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미국 국민들이 변화를 선택한 것을 존중한다”면서 “트럼프의 언행은 막말이라고 비난받았지만 미국 국민들은 자신이 직면한 빈곤과 실업의 원인을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말로 받아 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패권국가의 관용과 포용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특히 경제·안보 분야에서 우리는 이익보다 손실과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면서 “미국 대선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에 트럼프 진영과 대화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에 외교·국방 TF와 경제점검 TF를 구성해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 주둔에 필요한 우리의 방위비 부담, 사드배치 비용, 대북확장 억제에 필요한 비용 등을 한미가 어떻게 분담해야 할 것인지 논의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기재부, 국방부, 외교부는 당장 내년 예산안에 새롭게 반영해야 될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꼼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45번째 백악관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투표가 끝나고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상과 다르게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이변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예상과 다르게 미 대선이 진행되면서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당초 힐러리의 당선가능성을 점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심리는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은 역전됐다. 트럼프가 시종 앞서 나가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150원대로 급등했다.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도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회복TF 위원들이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다. 더민주 민주주의회복TF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될 때까지 릴레이 1인 천막농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일차인 오늘(8일)은 8시부터 15시까지 표창원 의원이 1인 천막농성을 벌였다. 표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천막농성 현장을 생중계했다. 표 의원은 생중계를 통해 “현재 더민주의 민주주의회복을 위한 TF에서는 릴레이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을 위해 검찰청과 법원 사이에 천막을 쳐 놓고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정농단 사태의 숨을 실세라고 의혹을 받고 있고, 개인비리도 드러나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이 아직도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는 상황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이어 “지금처럼 상당한 의심이 확보될 만한 증거와 정황 그리고 진술이 있는 상태라면 일반국민은 당연히 구속될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면서 “정의가 살아 있음을, 검찰이 부활할 수 있음을, 사법정의가 숨쉬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면 반드시 우병우를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이렇게 자유롭게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전격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한 가운데 “하야, 퇴진”의 시위와 직접 대면했다. 오전 10시 30분께 국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들어서자마자 야3당 의원들의 하야, 퇴진 시위를 지나쳐야 했다.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동선마다 자리를 잡고 피켓 시위를 펼쳤다.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면담은 채 15분을 넘기지 못한 가운데 종료됐고, 국회를 나서면서는 더민주 보좌진들의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항의 시위속에 퇴장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월) 연초부터 지속된 美 금리인상, 유럽은행 부실문제, 브렉시트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 대내 리스크도 경제와 금융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먼저 “비상대응체계 하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빠짐없이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에는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경제의 취약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계·기업부채 리스크에도 대응한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는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빌리고 조금씩 나눠 갚는다’는 원칙이 정착되도록 질적 구조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단기간 내에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등 취약한 리스크 관리가 우려되는 일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특별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외환부문에서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의 공조체계 하에 금융권 외화차입 여건과 대외 익스포져 관련 특이 동향은 일별로 점검하고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