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3일(수)(현지시각 17:00)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석희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 왕지웅 중국상하이공상업연합회 주석을 비롯해 김인수 한국상회화동연합회 회장, 정희천 상해한국상회 회장, 임경희 상해여성경제인회 회장 등 현지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상하이 사무소는 미국, 베트남에 이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세번째 해외사무소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현지 한인기업인 조직화를 통한 현지 판로개척 사업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으로 앞으로도 한·중 양국 경제협력과 기업간 비즈니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상하이사무소가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은 물론 이미 진출해 있는 한인 중소기업의 구심점으로서 해외거점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위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 공동주최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매주 토요일 전국에 100만 이상의 촛불이 타오르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대통령 퇴진’, 대통령은 이제 그만 국정에 손을 떼라고 외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퇴진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반성하고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 마땅하나 박 대통령은 퇴진할 생각이 조금도 없어 결국 헌법에 규정된 탄핵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김종철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헌재의 기존 판례의 취지에 비추어 현재까지의 검찰 수사 발표와 언론의 의혹제기 수준으로 보아 탄핵요건을 갖추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탄핵심판에서 탄핵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탄핵소추를 위한 국정조사 등의 조사결과 등을 충실히 이행해 탄핵소추의결에서 근거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핵소추 의결 정족수에 미달하는 경우 탄핵소추 실패의 위험이 있고 이 경우 국민적 저항이 대통령은 물론 제도정치권 전체로 향해 헌정의 안
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오후 2시 ‘세월호 7시간 관련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300여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아수라장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우고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습니까? 성남시민도 1명 사망 4명 중상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5천만의 의심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밝힐 수 없는 ‘7시간의 딴 짓’을 꼭 밝혀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은 기소불능이지만, 수사는 가능하고 이미 국민은 대통령을 해임했다”면서 “비록 늦을지라도, 진실은 드러내야 하고 책임은 물어야 하며 잘못된 역사는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전국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국속에 작지만 큰 희망을 알리는 행사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다. 횟수로 벌써10회째를 맞는 한기범희망나눔의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그 주인공이다. 전국적으로 촛불이 환하게 밝혀진 가운데 3천여명의 시민들이 경기 현장을 찾아 뜻 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딸 둘을 데리고 경기장은 찾은 김상태(가명, 의정부) 씨는 “아이들과 어제는 광화문광장에 다녀왔고, 오늘은 집 근처에서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경험하게 해주는 것 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잘 온 것 같다”고 경기장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홍문종 국회의원도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희망도시 의정부에서 한기범 대표께서 어린 아이들의 심장병 후원을 위해 농구스타, 한류스타, 코미디언들을 모셔서 큰 희망농구대잔치를 열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문종 의정부시(을) 국회의원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의 ‘스타와 함께 하는 희망농구’를 진심
4차 촛불집회 광화문광장에 모인 국민들이 촛불길을 만들고 있다.
AIG 글로벌부동산이 운영하는 펀드가 소유하고 있던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이 팔렸다. AIG 글로벌부동산과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18일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FC서울은 여의도에 위치해 3개의 사무용 빌딩, 40만 평방 피트의 쇼핑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콘래드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540만 평방 피트의 최고급 복합 건물이다. 더그 티민스 AIG 글로벌부동산 사장은 “지난 13년간 IFC서울을 훌륭하게 조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체투자자로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서울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IFC 서울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IFC서울은 이러한 전략에 부합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8시10뿐까지 입실해야 하는 수능, 8시가 지나면서 경찰 오토바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 앞에 도착하는 학생들이 속속 도착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서울 경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 학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학교 정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 들어갔다. 마지막 학생이 들어가고 문이 굳게 닫히자, 응원을 나온 후배들이 큰절을 하며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수험생의 부모들은 교문이 굳게 닫히고 나서도 한동안 자리를 떠날줄 몰랐다.
차기 대권주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처음으로 빅3에 진입함과 동시에 마의 10%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11월13일, 14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135명(무선 100%)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민주 전대표(22.1%)로 4주 연속 반기문 총장(18.1%)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격차는 줄어들었다. 알앤써치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20~40세대에서는 문재인 전대표 다음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백만 촛불시위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오는 11월20일(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6’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자선경기에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레인보우스타즈 연예인농구팀(희망팀)이 참가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프로농구선수들도 함께 해 박진감을 더한다. 출전선수로 사랑팀에 김영조, 김재욱, 송준근, 우종현, 이영준, 전환규, 정범균, 정철규, 황영진, 이항범, 임영훈 등이, 희망팀에는 강인수, 김민상, 김혁, 나윤권, 박재민, 백종원, 심영재, 오승윤, 오승훈, 정진운, 천일환, 정훈 등이 참가해 몰랐던 연예인들의 숨겨진 멋진 농구기술과 실력이 기대되고 있다.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6’ 주최측은 관객들을 위해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사전행사인 가족참여농구슛을 시작으로 제시(Jessi), 에이디이(A.De), 젤리걸, 홀릭스, 김수찬, 더킹, 듀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LOVECOIN 이벤트는 탤런트 이정용(믿음,마음), 안정훈, 이주화, 김하정, 박다인등이 참여하고, 스타연예인들과 이벤트, 경품 추첨(트레블스타마케팅 제공 괌여행 항공숙박권) 등
교육부는 17일(목)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오늘(16일, 예비소집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며, 시험장·수험표·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해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은 후에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는 8시40분에 시작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한 반, 아니 전교생이 많아야 두세 명인 곳이 있다. 바로 섬마을 분교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바로 체험일 수밖에 없다. ‘경험이 가장 큰 교육’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는 그런 부분이 절실하다. 선생님들은 다양한 체험·경험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도 없어 자신의 수준도 파악하기 어려워 학업성취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학교 간이든 지역 간이든 교육에서의 다양한 물적·인적 교류가 필요해 보였다. 지난 10월 3박4일의 일정으로 멀리 진도 조도초등학교 분교생 9명과 교사 6명이 서울을 찾았다. 조희연 교육감, 최고보다 특별한 사람이 돼야 10월11일 전남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분교생 9명과 교사 6명이 서울시교육청에 도착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만났다. 섬 학생들과 교사일행을 반갑게 맞이한 조희연 교육감은 일일이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서울교육청에 온 걸 아주 환영한다”고 말했고 아이들은 “반갑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우리나라는 17개의 시·도로 나눠져 있는데 각 시·도별로 각 학교를 도와주는 교육청이 있다”면서 “여기는 그중 한 곳인 서울교육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