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탄핵소추안이 최종 가결됐다. 299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본회의에는 참석했으나 표결은 하지 않고 기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결과는 탄핵소추안 가결, 총 299표 가운데 가234표 부 56표 기권2표 무효 7표로 나타났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갔다. 탄핵소추안 공동발의자 제안설명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나섰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표결 선포를 알리자 마자 국회의원들은 줄을 길게 늘어서며 곧바로 투표에 나섰다. 4시30분께면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18%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10%포인트 상승하면서, 각각 20%를 기록한 문재인·반기문을 2% 차로 따라 붙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열차가 빠르게 조기 대선열차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대선주자 지지율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갤럽은 9일 2016년 12월 둘째 주 전국 성인 1,012명에게 예비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8명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반기문 UN 사무총장(각 20%), 이재명 성남시장(18%), 안철수 의원(8%), 안희정 충남도지사(5%), 박원순 서울시장·손학규 전 의원·유승민 의원(각 3%)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17%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갤럽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재명 선호도가 10%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문재인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반기문, 안철수, 박원순, 손학규, 유승민 등은 각각 1~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후보군에 첫 포함된 2015년 4월 1%에서, 올해 10월 5%를 기록한
대한민국 운명이 달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수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표결은 오후 3시에 표결이 시작돼 약 한시간 반 후인 4시30분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정도로 ‘국정 방향’은 달라진다. 부결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권한을 유지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체가 격랑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촛불 민심은 분명한 가운데 야당, 여당할 것 없이 국민 지탄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매주 촛불을 들고‘박근혜 대통령 퇴진·하야’를 외치고 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째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하면서. 민심은 분명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부결될 경우 정치적 대혼란 속에 야당은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열고, 재의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오늘(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오늘 탄핵 부결시 전원 의원직 사퇴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사직서에 서명을 했다”면서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켜 역사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과수 재배 시 생육, 기상, 병해충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 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감귤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구성됐다. 과수 생육에서는 감귤 주산지 14지역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생육정보를 제공하며 각 재배지의 발아기, 개화기, 착화량 및 착과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 관리에서는 과실품질 정보와 품질 추적관리 정보를 제공해 성숙기 과실의 비대, 당도, 산 함량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품질 추적관리에서는 각 지역의 시기별 과실품질 변화를 비파괴당도 측정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기상·기후 정보에서는 기상관찰 내용이 있어 각 지역별 실시간데이터 기상검색, 기상통계 및 기상자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재배적지와 필
정부가 디딤돌·보금자리론·적격대출의 서민금융 정책모기지를 손본다. 향후 금리상승 본격화,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정책모기지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있고, 지원대상을 서민 등 실수요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오전 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4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상품별로 지원요건을 개편하고, 서민·실수요층에 대해 올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충분히 공급하는 내용의 ‘정책모기지 개편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디딤돌대출,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게 차질없이 공급 먼저 디딤돌대출은 주택가격 요건을 6억에서 5억으로 하양조정하고,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 지원 취지를 감안해 다른 요건은 대부분 유지한다. 또 서민층 부담을 감안 저리 지원은 지속하되, 시중금리와의 적정금리차는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내년에는 주택거래량 등을 감안애 7.6조원 수준으로 관리한다. 보금자리론, 중산층 이하 실수요자 집중 지원 보금자리론은 현행 소득제한이 없고 주택가격 기준(9억원)도 높아 고소득 자산가층도 이용이 가능해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주택가격 요건을 강화하고, 소득기준까지 신설한다. 중산층 소득 상한(7,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최순실 게이트’ 아니 이제 ‘박근혜 게이트’로 명명돼 버린 ‘국정농단’의 불씨가 노량진수산시장에도 튀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TF위원이었고, 이 씨가 차은택을 자문위원으로 추천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대화시장 입주를 둘러싸고 수협 측과 갈등을 빚어온 상인들은 이를 곧바로 문제제기했다. 대한민국 전체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점철됐다. 시민들은 가는 곳마다 ‘이게 나라냐’ ‘박근혜 대통령 하야·퇴진’을 이야기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는 어느새 ‘박근혜 게이트’로 비화됐고,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차은택 등은 재판으로 넘겨졌다. 하지만 최순실, 차은택 등은 검찰의 구속기소로 재판에 넘겨졌음에도 양파까듯 새로운 소식이 계속해 터져 나오고 있다. 최순실은 언니인 최순득에 대한 증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차은택도 마찬가지다. 같은 재판부에 넘겨진 최순실과 차은택은 이제는 서로 적이 돼 ‘진실게임’ 공방이 벌어질 모양새다. 노동당 서울시당, 차은택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관여 의혹 문제제기 이런 가운데 차은택이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에도 관여했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국
어제(6일) 재벌총수 1차 청문회에 이어 2차 청문회가 열렸다.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청문회로 불리며, 최순실·김기춘·우병우·차은택·고영태 등 핵심인물들의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핵심증인인 최순실·우병우·장시호·안종범·정호성 등 10명이 불출석하면서 ‘최순실 청문회’에 최순실이 빠졌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우병우 등 불출석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장 발부 국조특위는 10시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오후 2시까지 청문회장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국회 경위 20명에게 전달했다. 발부대상은 최순실·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득·장시호·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이다. 최순실 씨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비서관은 재판 중임을 이유로, 안봉근 전 비서관은 자녀에 영향을 미쳐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가능성, 최 씨의 언니 최순득 씨와 딸 장시호 씨, 이성한 전 총장, 이재만 전 비서관 등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행명령장 자체는 법적 강제력을 띠지 않지만, 불출석 당사자들이 동행명령마저 거부할 경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독한 것으로 간주돼 국회모욕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 교문위)이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1차 수정본인 개고본의 대통령 사진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 특별연설 사진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쿠데타 이후 1963년 제5대 대통령 취임식 사진을 게재했던 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김병욱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나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홍보하는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1차 수정본인 개고본까지 박근혜대통령 본인의 대외활동 사진과 박정희대통령 취임식 사진을 버젓이 게재했다”면서 “교과서에 현 대통령의 사진을 싣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결국 자신의 사진과 자신의 아버지를 미화하고 칭송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정농단 사태가 붉어진 10월 이후, 마지막 심의 단계에 박근혜 대통령 사진과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뺐다. 김병욱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업은 그야말로 박정희를 미화하고 ‘박근혜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 가족 교과서로’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밀어부친 사업”이라며 “교과서에 실려야 할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외 업적
-오후 2시까지 청문회장 동행명령 - 법무부 교정본부장 동행명령장 집행 - 국회 경위 20명에게 동행명령장 전달 발부대상은 최순실·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득·장시호·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이다. 최순실 씨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비서관은 재판 중임을 이유로, 안봉근 전 비서관은 자녀에 영향을 미쳐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가능성, 최 씨의 언니 최순득 씨와 딸 장시호 씨, 이성한 전 총장, 이재만 전 비서관 등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행명령장 자체는 법적 강제력을 띠지 않지만, 불출석 당사자들이 동행명령마저 거부할 경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독한 것으로 간주돼 국회모욕죄가 적용돼 고발될 수 있다. 한편 우병우 등 3인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사진 : 이승엽 기자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는 불공정거래를 알리고자 용기를 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김선동 의원실은 가맹점주가 국감장 진술 뒤, 가맹기간을 2주 남긴 시점에 가맹해지를 통보받아 사실상 보복조치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가맹본부의 보복조치가 의심되는 경우 현행법에는 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어 신고나 처벌을 하지 못해 가맹점사업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지난 2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는 ‘가맹본부’의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보복조치를 금지하고,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 및 보복조치로 인해 가맹점사업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 가맹본부가 그 손해의 3배의 범위에서 이를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손해배상제도가 담겨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가맹본부는 2012년 2,678개에서 2015년 3,910개로 46%가 증가했으며 가맹점수는 176,788개에서 208,104개로 17%가 증가했다. 2015년도 가맹사업 주요피해유형을 보면,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집중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국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이승엽 기자)
아시아 슈퍼왕홍선발대회가 12월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광역시, 강원도, 안성시 3개시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왕홍은 중국 경제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을 줄인 말이다. 주로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뜻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왕홍대회’에는 SNS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BJ(온라인 방송 진행자)들이 참가하는데 대부분 중국 웨이보, 위쳇등을 무대로 활동하는 왕홍들과 중국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 이뤄져 있다. 각 분야의 왕홍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고의 왕홍들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아시아문화콘텐츠(북경)유한공사, 한국 한중앤(주), 일본 jack international, 태국, 베트남 등에서 활약하는 왕홍(BJ)들도 참여하는 아시아지역 최초의 왕홍선발대회다. 대회를 주관사인 한중앤 관계자는 “아시아 슈퍼왕홍선발대회는 SNS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를 이끌는 각종 마케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왕홍의 방송 능력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이라며 “중국시장의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넘고 관광한류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11월 5주차 주간집계(무선 85 : 유선 15 비율, 전국 2,528명)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3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고 15%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문재인 20.8%(▼0.2%p), 반기문 18.9%(▲1.2%p), 이재명 14.7%(▲2.8%p) , 안철수 9.8%(▼2.0%p)로 집계됐다. 야권 공조 균열 논란으로 소폭 하락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간 가운데,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여권 성향 지지층의 결집으로 반등하며 2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시장은 안철수 전 대표를 조사 이래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2주 연속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소속 당의 ‘2일 탄핵안 처리 불가 방침’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며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이탈, ‘국정농단 정국’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시장은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권, 40대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거의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