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15일로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결국 불발됐지만, 거대 양당은 당권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 처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갈등 속에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한다는 상황에서 개원식을 할 수는 없다”고 반발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개원식을 열지 않더라도 법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런 가운데 거대 양당은 전당대회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치열한 공방으로 내홍 아닌 내홍을 겪으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흥행 참패를 걱정하며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전당대회 대 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조국혁신당만 전당대회를 남겨둔 상태에서 군소 원내정당들은 이미 당 조직 개편을 완료한 상태다. 15일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23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충청 지역 당심을 잡기 위해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14일) 다음 달 18일 있을 당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후보자 등록을 맞췄다. 국민의힘은 당권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야6당이 13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이법 즉각 수용 거부권거부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규탄대회 개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국정농단의 망령이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며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관련 녹취록에서 VIP한테 얘기하겠다고 밝혔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VIP는 대통령이 아니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라는 해괴한 해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녹취록 파문이 일자, 구명 로비에 대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국정개입, 당무개입 의혹도 밝혀야 한다. 대통령의 배후자라도 민간인에 불과하다”며 “권한없는 민간인이 국정운영에 관여하는 것은 국정농단”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을 거부했다. 고민도 하지 않고, 아니 고민하는 척조차 하지 않고 거부했다”며 “죄를 지어서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는가. 대통령의 거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최근 폭우로 전국에서 5명 사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 미흡으로 사망실종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 9일 경북 경산시에서 발생한 농수로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이처럼 지적하고, 행정안전부에 타부처 간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9일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곳으로, 오전 5시경 경산시 평산휴게소 인근 농수로에서 40대 여성이 실족 후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여성이 몰던 차량이 농수로 쪽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여성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농수로에 떨어져 급류에 휩쓸렸다. 이 여성은 11일 저녁 인근 저수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달희 의원은 “평상시였다면 떨어져도 조금 다치는 정도였겠지만, 물이 불어 있으니까 급류에 휩쓸리게 됐다”면서 농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가 최근 6년여 간 53 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농수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로 그 길이가 전국적으로 약 10만 km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논산·계룡·금산)이 12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수해 피해가 심각한 논산·금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례없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논산과 금산의 경우 그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도로와 제방, 교량이 유실되고 폭우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했고, 주택과 상가,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수많은 우리 시민과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어 “논산시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400mm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한 명의 시민 유명을 달리하는 인명사고가 있었다”며 “공공시설 338개소, 사유시설 460개소의 피해 많이 발생했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 “논산시와 금산군의 피해 규모는 지속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설상가상 기상청이 다음 주 장마전선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심각한 피해가 예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와 국가 행정의 존재 이유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양대 노총이 주최하는 ILO 제87호, 제98호 협약 주요내용 및 국제동향 노동입법 세미나 6강이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06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국회 보좌진과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해 6회 차를 맞는 세미나로 윤호원 (아시아노사관계 건설턴트·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김주형 의원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윤호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는 ILO 협약 87호와 98호의 내용과 국제동향에 관해 “ILO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87호는 국가와 기업이 노동조합의 존재와 활동을 허용되지 않는다면 노동자는 노동조합을 결성하거나 권리를 실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결사의 자유는 노동자는 물론이거니와 사용자에게도 보장되는 권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98호 ILO 단결권 보호와 단체교섭에 관해서는 “사용자가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존중한다는 것은 노동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사용자가 교섭에 응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체교섭의 권리는 사용자가 아닌 노동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회 청문회까지 불러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청원으로 국회뿐 아니라 정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서는 국민청원 심사청문회라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은 멋대로 하지만, 민주당은 법대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소추 절차를 밟자니 국민의 역풍이 걱정되고 안 밟자니 친명 강성 당원들의 반발이 걱정되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에 대한 청문회 증인출석요구를 대통령실에 보내기 위해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하러 간다고 한다.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청문회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청문회이며 따라서 대통령실과 행정부가 일절 협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걸 받아주지 않는다고 대통령실까지 우르르 찾아가서 증인출석요구서를 들이밀겠다는 것은 스토킹에 가까운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과열되고 있는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남은 전당대회 기간만이라도 자폭·자해 전당대회라는 지적이 사라지고 당원이 자랑스럽고 뿌듯해하는 후보자들의 경쟁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당원분이 전당대회 갈등 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당원과 국민이 두 눈 뜨고 지켜보며 평가한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며 “특히 후보자뿐 아니라 주변인 캠프에서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 국민께 걱정을 제일 많이 끼쳐드리는 게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의힘 전당대회라는 말이 들려온다”면서 “우선 당대표·최고위원 선출규정 34조에 따라 당원이 아닌 자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후보자들의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식의 막말과 진흙탕 싸움 선거라는 혹평을 듣지 않도록 후보자와 캠프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상호비방을 자제해달라”며 “당원과 국민 눈높이 맞는 선거운동을 전개해달라. 후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SNS를 통해 장외 설전을 벌이고 있어 누리꾼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발단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며 남긴 글에 유승민 전 의원이 반응하며 두 사람 간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지금 유승민의 길로 가고 있다. 그게 성공 한다면 윤 정권은 박근혜 정권처럼 무너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한동훈은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배신의 정치에 당해본 우리 당원들이 그걸 잊고 이번에도 또 당할까”라고 적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유승민 전 의원은 “홍준표 시장이 도발하는데 얼마든지 상대해 주겠다. 윤석열 정권이 추락한 것은 홍 시장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출당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수없이 말을 바꾸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았다”며 “윤 대통령의 힘이 빠지면 누구보다 먼저 등에 칼을 꽂을 자가 바로 코박홍 같은 아부꾼이라는 것을 윤 대통령과 우리 당원들이 알아야 한다”고 반격하고 나섰다. 하루 뒤인 9일 홍 시장은 다시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 일명 ‘모든 노동자 모든 노동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전국민 4대보험 시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모든 노동자 직장건강보험법’을 발의했고 두 번째로 ‘모든 노동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법’을 발의해 사각지대 없는 전국민 4 대보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택배노동자, 배달 라이더 등 노무제공자와 예술인들은 4대 보험 중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에서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보험료를 다른 직장인들보다 두 배를 내야 한다”며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든 이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사각지대 없는 국민연금으로 노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8월 기준 정규직은 88% 가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이지만 비정규직은 38.4%, 이중에도 특수고용을 포함한 비전형 노동자의 사업장 가입률은 19.7%로 나타났다”며 “노동시장 격차가 연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대로 간다면 OECD 국가 노인빈곤율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을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경선 후보가 11일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김두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난 4.10총선에서 패배해서 죄송하다”며 미안함을 전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건강은 회복했느냐”고 걱정의 말을 전했다. 20분 정도 진행된 환담의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용기 있는 결단을 했다”며 “민주당이 경쟁이 있어야 역동성을 살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김 후보 출마가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또 “이재명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이에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을 구하는 큰 일이라 계산없이 나섰다”며 “최고위원 후보가 5인 5색이 아니라 5인 1색 될 것 같아, 다양성이 실종된 당의 현주소를 국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11일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의 방탄 위해 검찰 전체를 무력화한다”고 지적했다. 법사위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어제(10일) 민주당의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가 공청회를 열고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자칭 ‘검찰개혁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며, 대한민국 법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자칭 ‘검찰개혁법안’은 중요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처를 총리실 산하에 신설하고, 공소제기·유지와 영장청구를 담당하는 공소청을 법무부 산하에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끝내 민주당이 검찰을 무력화하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발의한 ‘법왜곡죄’또한 ‘왜곡’에 대한 개념과 정의마저 불분명하다”며 “범죄자를 처벌하는 형사소송법은 인권유린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해야 하므로 법 조항의 명확성이 가장 중요시되는데, 민주당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악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수사를 하지 않는 경우, 범죄 사실이 인정돼도 기소를 하지 않는 경우, 증거를 은닉하거나 조작하는 경우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野6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와 ‘거부권을 거부하는 비상행동’ 등과 시민사회단체는 10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순직해병특검법 거부 강력규탄·민생개혁입법 수용 요구’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헌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야6당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선전포고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며 “이미 한 차례 거부한 바 있는 해병대원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하며, 국민께서 주신 두 번째 개과천선의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엉터리 경찰 수사 결과와 일사천리로 행사한 거부권 폭거는 앞선 대통령의 말에 단 1밀리그램의 진실도 담겨있지 않았음을 뜻한다. 무엇이 공정이고 무엇이 상식인가”라고 비꼬았다. 반면,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다수결 원칙은 소수파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비판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 충족이 모든 구성원의 출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경선 후보는 10일 오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권양숙 여사는 김두관 후보에게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민주당, 꿈과 희망을 주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것”이라며 “민주당에서도 김두관 지사가 나서주는 모습이 민주당으로서도 좋을 것 같다”고 덕담했다. 한편, 김두관 전 의원은 “제왕적 당 대표의 1인 정당화를 막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여사는 예방한 김두관 후보에게 노무현 대통령 어록 중에서 정치인이 새겨야 할 어록이 담긴 부채를 선물했다. 부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꿈과 희망- 정치인이 해야 될 가장 큰 일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일회용컵 보증금제 라벨지 피해기업은 10일 환경정책을 포기하고 일회용컵 보증금제 철회로 중소기업에 손해를 끼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가 지난해 11월 전격 철회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시험사업을 시행하는 등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제도를 백지화시키면서 큰 혼란이 벌어져 중소기업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새롬·㈜무궁화엘앤비·오아시스 물류㈜(이하 라벨지 피해기업)은 각각 조폐공사를 상대로 총 7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23년 12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위해 보증금 납부와 회수를 위한 특수 라벨의 생산과 배송 사업 관련 업무를 자원순환보조금관리센터의 (이하 COSMO)에게 맡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COSMO는 21년 10월에 조폐공사와 협약을 맺어서 고유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라벨지 생산을 위탁했고, 조폐공사는 22년 4월 정부 입찰을 통해 라벨지 20억 장 생산을, 세롬인쇄와 무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지난 9일부터 10일 새벽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지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는 뜨거운 햇살과 폭염같은 날씨에 장마가 끝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또, 화사하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은 폭우가 언제 내렸는지 알 수 없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