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차기 대표를 놓고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이른바 어대한이 현실화될지,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오늘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러 오는 28일 결과가 발표된다.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가 선출된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이다. 한편, 투표 마지막 날인 22일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당내 최대 지지 기반 세력이 있는 지역인 영남권에서, 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중도층·청년층 등이 많이 분포한 수도권 지역을 각각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우재준 의원 (국민의힘 대구북구갑)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구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민이 마실 물’의 가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핵심이 되는 경제성 분석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성격상 옳지 못한 일”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큰 틀에서 볼 때 어렵게 만들어진 기회를 살려나가야 한다” 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시간이 걸리는 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대구시 ‘맑은물 하이웨이’는 안동댐 직하류에서 기존 문산·매곡 정수장을 직접 연결하는 도수관로를 설치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구 시민들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고 이후 총 9차례의 수질오염 사고를 겪으며 불안정한 취수 문제 해결을 염원해왔다. 또한, 남부 거대 경제권의 출발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배후도시 등에 원할한 용수공급을 위한 필요성 역시 언급되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22년 안동시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22일 하루 앞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 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18일에는 한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해 ‘자폭 전대’라는 오명까지 씌워졌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굳건한 가운데 이른바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폭로’ 논란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일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알려지면서 원희룡 후보는 “총선의 민감한 악재였던 영부인 가방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과 당내에서 논의하지 않고 대답도 안 한 채 뭉갰다”며 “선거 참패로 출마자, 낙선자, 지지자, 대통령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줬는가”라고 지적했다. 연이어 후보 간 네거티브가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후보는 18일 논란의 초점이 된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하와 발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공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세제 개편으로 활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적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세제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희 의원은 “지방의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빈집 증가, 인력 부족 등 지역 공동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인구 재감소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이어지며 지방소멸은 이제 위기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세제 개편 방안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기획재정부 ,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세컨드 홈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지역 개요 및 정부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세컨드 홈’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진보당 비정규직노동자라고 소개한 정혜경 의원과 윤종오·전종덕 의원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노조법 2·3조 통과를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진짜사장 교섭법손배폭탄 금지법, 노조법 2·3조개정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노조법 2·3조 개정은 노동3권 확대를 실질화하고, 한국 사회 가장 취약한 하청, 특수고용, 플랫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조법 2조의 핵심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실질적 권한이 있는 원청 사장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법 3조는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청구를 엄격히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47억 원, 2022년 대우해양조선 파업 470억, 감당할 수 없는 손배가압류로 세상을 등진 노동자만도 수십 명”이라며 “노동자의 삶과 가족의 일상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왔던 악행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민의 힘의 요청으로 조사한 분석 결과도 노조법 2·3조는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지난 19일,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마땅히 이뤄졌어야 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대통령의 ‘격노’에 가로막혔다”며 “대통령의 ‘격노’보다 큰 ‘애도’의 마음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채상병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22일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해병대원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자리”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청문회에 출석한 용산과 정부 관계자 등 증인들은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 ‘답변드릴 수 없다’로 일관했다”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난다’며 국민을 우롱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국민이 납득 못 하면 그때는 내가 특검하자 할 것’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해병대원 어머니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드리겠다 했던 국민의힘의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13시간 가량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1일) “권익위와 경찰에 이어 이제 검찰까지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라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유명 배우도 여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수차례 섰던 검찰청 포토라인을 역시나 김건희 여사 혼자만 유유히 비켜 갔다”고 힐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소환 방식도 날짜도, 장소도 모두 김건희 여사 픽”이라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의 2심 판결이 코 앞인데 수년간 소환 조사 받지 않더니 법사위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앞두고 마음대로 소환 쇼를 연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권익위가 앞장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더니 경찰은 뇌물 수수를 스토킹 범죄로 둔갑시켰다”면서 “이제 검찰이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 정녕 모든 행정력을 사유화해 김건희 방패막이의 오명을 씌워야 하겠나”라고 캐물었다. 이어 “퇴임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수사력을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정하는 전당대회의 막이 마침내 막이 올랐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초반부터 90% 대 득표율을 보이며 ‘어대명’ 굳히기에 나섰고 최고위원에서는 유일한 ‘원외’ 정봉주 전 의원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이틀 연속 치러진 1~4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1.70%를 기록하며 연임이 기정사실화한 분위기다. 이 후보는 어제 (21일) 민주당 강원(3차)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득표율 90.02%, 대구·경북(4차) 경선에서 각각 94.73%(대구), 93.97%(경북)를 기록해 제주와 인천 지역 경선을 포함한 1~4차 경선 합산 득표율은 91.70%다. 김두관(7.19%)·김지수(1.11%)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날까지 시도별 권리당원 선거인 12만4645명 가운데 3만9409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31.62%로 집계됐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21일 대구·경북시도당 합동연설회에서 “기본 소득을 지급하고 기본 주거를 보장하고 기본 금융을 보장하는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소득을 지원하고 더 많은 주거를 지원하면 (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가 19일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 총재와 흙의 정치인, 최고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 등 활동가 위촉식을 열었다. 흙살리기운동본부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신임 총재로 위촉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등을 ‘흙의 정치인’으로 위촉했다. 이어 최고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오정근 월남참전국가유공전우회 단장을, 부위원장에는 연복흠 (주)H플러스 회장, 황인구 전 서울시의원, 엄종일(주)럭스산업개발 회장을, 최고위원에는 이강경 ND테크 회장을, 최원석 (주)어반블루윙스 부사장 등을 위촉했다. 또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문영 도안디벨로먼트 이사를, 최고위원에는 권경조 월간 국방119 발행인을, 탄소중립스포츠분과 위원에는 박성환 세종그룹 대표를, 홍보위원회에 위원에는 전태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부회장, 전남 곡성군지역위원장에는 오영섭 오지리3구 이장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이들을 M이코노미뉴스가 렌즈에 담았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포럼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식품 벤차투자협회와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관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M이코노미뉴스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권준희 협회장(iM투자파트너스)의 개회사와 서삼석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의 축사로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포럼의 서막을 열었다. ‘투자 활성화로 농식품 벤처 생태계 저변을 넓히자’는 주제로 한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스타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포럼’을 M이코노미뉴스 렌즈에 담았다.
일본의 대한민국 IT 기술 침탈 시도 저지를 위한 네이버 노조 긴급토론회-라인(LINE) 외교 참사의 나비 효과’가 지난 6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라인 야후 사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을 점검하고, 국내 IT산업 축소, 한국 개발자의 고용 불안 등 그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4월 일본 총무성은 라인 야후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라며 보고서 제출 요구 기한을 7월 1일로 못 박았다. 2차 행정제도가 내려진 이후 약 두 달간 네이버 인도는 국내 라인 계열사를 대상으로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교섭에 나섰다. 조합원들은 간담회를 통해서 의견을 종합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직원들의 노동권과 기술력을 지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국회 시간 역시 바쁘게 돌아가며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토론회가 개최했고, 라임 야후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발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지난달 3일, '일본의 라인 침탈 야욕 규탄 및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18일 폭우·폭염·한파 등에서 노동자 보호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혜경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건설 철근 노동자, 마트노동자, 가전통신서비스 설치수리 노동자와 함께 ‘기후재난시대 산재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개정안은 폭우·폭염·한파 등에서 작업을 중지할수 있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다. 정혜경 의원은 “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재사고가 147건, 사망자가 22명에 달한다. 1년 전에는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청년노동자가, 얼마전 경산에서는 쿠팡 택배노동자가 폭우속에서 배송을 하다 돌아가셨다”며 “날씨가 혹독해지고 있는, 그야말로 기후재난시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산재 예방기준은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 노동자의 산재사고 예방을 강제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안은 ▲보건조치의 대상에 폭염, 한파 등 기상여건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황에서의 작업에 의한 건강장해를 추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거나 더위 체감지수가 기준을 초과한 경우 에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미현 마트노동조합 코스트코 지회 지회장은 “살인적인 폭염속에서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대한민국 ‘VIP’라는 김건희 여사는 검찰 조사도 VIP로 받는가”라고 캐물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검찰청으로 소환조사 하는 것이 아니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최민서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말했던 ‘VIP’는 김 여사였고, 김 여사가 VIP라는 것은 검찰 수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며 “지난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방문조사도 불응했다더니, 검찰은 이젠 아예 소환조사나 방문조사는 엄두도 못내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떻게든 조사하는 시늉이라도 하며 국민의 눈초리로부터 ‘VIP’를 지키려는 검찰의 행태는 너무나 노골적”이라며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소환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게 예외도 성역도 없는 수사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압수수색 대신 공손히 명품백 제출을 공문으로 요청하고, 김 여사는 조용한 곳으로 ‘모셔서’ 조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려는 것을 예외와 성역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는가”라며 비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저탄소 경제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금융특별법> 입법토론회가 김소희 의원실과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어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2023년 McKinsey 보고서는 2021~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전 세계에 필요한 자금이 연간 9.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정책과 기후금융을 같이 가져가면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 있다”며며 “국내에서 철강,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을 저탄소로 바꾸는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실현 및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기후금융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금융기관의 기후금융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플랫폼 구축 및 정보공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금융특별법>을 대표발의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대통령직속 2050탄소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간 막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이어 폭로전까지 불거지고 있다. 어제(18일) 열린 CBS 주관 당권주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나 후보는 원내대표였던 2019년 4월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공직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려는 것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가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나 후보는 토론회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 한동훈 후보의 ‘입’이 우리 당 최대 리스크다. 한 후보가 입을 열면,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폭탄과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적었다. 이어 “패스트트랙 공소문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그리고 정치의 사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했던 충언이었다”며 “그런데 한 후보는 이마저도, 자기 정치 욕심을 위해 교묘하게 비틀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입 리스크 우리 당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