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우라늄농축기지를 둘러보고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우라늄농축기지 조종실을 돌아보고 생산공정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 시찰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윤석열 정부의 규제심판부 규제개선 권고에 따라 홍삼·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서미화 의원이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당근마켓’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시작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당근마켓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총 판매액은 7억 3천 8백만 원으로 판매자는 23,473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 78,103건의 판매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올해 6월과 7월 당근마켓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규정을 위반하여 제재를 받은 판매자는 총 1,946명에 달했으며, 규정 위반 사례는 의약품 317건, 해외직구 6건, 개봉 233건, 소비기한 47건, 기타 1136건*으로 확인됐다”고 했다.(*기타 : 주로 개봉, 대량, 소비기한이 경과된 거래불가 상품)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혼동되기 쉽고, 직접 복용하는 제품인 만큼 부작용 발생 우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중고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만 2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1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을 분석해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1,838건, 2020년 2,067건, 2021년 2,341건, 2022년 1,637건, 2023년 2,407건 등 총 1만 290건이었다. 해당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30명이었고, 2021년 31명, 2022년 28명에서 지난해 42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5년간 위반 법규별로는 안전 운전 불이행이 5,879건(사망자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1,258건, 사망자 16명)과 안전거리 미확보(973건, 사망자 3명)가 뒤를 이었다. 최근 추석 연휴 간 속도 및 신호위반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도위반 적발은 2019년 14만 3,288건에서 2023년 38만 5,579건으로 4년새 24만 2,291건(169.1%) 늘었고, 같은 기간 신호위반 또한 1만 8,499건에서 7만 1,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2일 배우 한선화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지만 발언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등 비난하는 댓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제작진은 이 의원이 출연한 동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씨의 유튜브 채널인 '궁금한 선화'에는 전날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를 제목으로 이 의원이 출연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의원은 해당 영상에서 유튜브 조회수 이야기를 하면서 "300만 가볼까. 술도 갖고 오고, 방송 제목 '화끈한 선화'로 바꿔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 씨는 "다섯살밖에 차이 안 난다.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선화야'라고 해주세요"라고 했고, 이 의원은 "선화야"라고 한 씨를 불렀다. 이어 이 의원은 "정치인들은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며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과 일부 커뮤니티에는 "술을 갖고와는 뭔가", "'화끈한'이라고 말하는 것이 불쾌하다", "딥페이크 범죄자 수가 과대 포장돼 있다고 주장하고 젠더 갈등을 극대화하고 성 상납 문제도 있었다" 등 이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폭주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2심 재판부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을 12일 선고했다. ‘전주’ 역할을 하며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씨에 대한 방조죄도 인정됐다. 이로써 손씨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 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핀장 권순형)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기소된 권 전 회장과 손씨 등 9명의 항소심 선고를 했다. 권 전 회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원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보다 형이 높아졌다. 주가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손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손씨에 대한 방조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에 추가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시정)은 11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서 티메프 사태에 대해 정부의 관리 책임, 보증(중개, 홍보) 책임을 묻었다. 이언주 의원은 “이커머스 기업이 두 달 가까이 판매대금을 가지고 다른 용도로 활용해 신용거래 즉 금융거래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자 이에 한덕수 총리는 “맞다. 금융거래 성격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5만여 피해 판매업체는 1.4조 원 피해를 떠안고 가족과 길거리로 나앉아야 하는 신세에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기부는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티몬과 위메프 판매를 홍보하고 중개했다. 정부에게 분명한 공동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공동 책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느냐”며 “공동 책임이 되면 같이 갚아줘야 하는데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또 이언주 의원은 “정부는 관리 책임, 보증(중개, 홍보)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들에게 여전히 3.8~4.9%로 6개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보다 높은 고금리 대출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에 대해 ‘선구제 후구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김택규 회장에게 추가 후원물품(페이백)을 제공해온 요넥스가 2022년 협회와의 후원 계약 종료를 앞두고 김 회장을 통해 임원진 대상 골프접대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동욱 의원은 이날 “이후 요넥스는 수의계약을 거쳐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 지위를 2027년 말까지 연장했다”고 부연했다. 신 의원(서울 서초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배드민턴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제87차 이사회 회의록(2022. 10. 19.)에 따르면 “김 회장은 ‘요넥스 측에서 우리 임원 이사분들을 초청을 해서 골프대회를 하고 싶다고 요청이 들어왔다’며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하니 편하게 오셔서 운동도 하시고 주니어 대회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발언 맥락상 골프일정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이사들의 참석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사를 투명하게 선정해야 할 협회장이 후원사 선정을 앞두고 업체의 접대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후원사 선정을 앞둔 예민한 시기임을 우려한 몇몇 이사들의 반대로 골프대회는 취소되었으나 초청 장소, 대회 일정, 취소 결정 과정 등
(가칭)윤석열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자 모임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저회견을 열고 “이제 국회에서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칭)윤석열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자모임은 “윤석열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이 사회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내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의원들과 함께 지난 3일 첫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날 경과보고에서 “윤석열탄핵준비 의원연대는 국회에서 탄핵을 선도하고,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열망을 결집하며, 탄핵 이후 사회대개혁 방안도 연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먼저 나서는 사람이 있어야 마음과 사람을 모을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위한 저희의 절박한 심정이 모든 의원님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에 탄핵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국회는 탄핵을 포함한 윤석열 정권 이후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국정농단이 쌓이고 쌓여 국민들에게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면서 “이제 특검과 탄핵 외에는 답이
한국형 AI 모델과 더불어 AI용 그래픽처리장치(CPU)의 국산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프랑스, UAE 등의 나라들도 자기만의 독자적인 AI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도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우리의 AI 모델들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배경훈 연구원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고 고령화 문제가 앞으로의 한국의 중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대항책은 AI를 통해 기존의 전문 인력들을 전문가답게 도와주고 인력 부족으로 투입할 수 없었던 일에 AI를 투입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 원장은 “생성형 AI가 아직 완성된 형태에 도달하지 않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AI는 최근 ‘환멸의 골짜기’에 진입했다고 보여진다”며 “실제로 기업에 AI를 도입해서 사업적 성과를 증명해내는 것이 관건이고, 그 과정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사원을 활용해 LG 계열사 중 공장 한 곳을 무인화한 사례가 있었다”며 “760명 정도의 작업자가 투입돼야 하는 것을 완전히 무인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두 특검법을 상정하고 대체 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요구에 따라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가 구성됐지만, 야당이 과반을 점한 안조위는 전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내용 그대로 심의를 마쳤다. 야당이 4번째로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면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린 후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했다. 대법원장 추천 인사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은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수사 대상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주식 저가 매수 의혹,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 8가지 의혹을 담았다. 한편 야당이 단독 추진하는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도 이날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는 내용이 골자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 세 개를 이르면 내일(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페달을 착각해 액셀을 일정 수준 이상 밟으면 경고음이 발생하는 장치를 의무 장착하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건태 의원은 “최근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급발진 의심 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 페달 오인으로 조작 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던 택시 운전사의 경우, 페달 블랙박스 상 액셀 페달만 밟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달 오인으로 인해 자동차가 급가속하게 되면 운전자 스스로 페달 오인 상황을 인지해 조작을 정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개정안에 액셀을 일정 수준 이상 조작하는 경우, 안전띠 미착용 시 발생하는 경고음처럼 운전자가 페달 오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가속 경고 장치 장착’근거를 마련했다. 경고음 발생 기준은 시행령을 통해 규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페달 오인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진 만큼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가속 경고 장치 장착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이 11일 “김건희 추석 영상, 권익위 홍보영상이라도 찍었다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이번 추석 대통령의 인사 영상에 함께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미 촬영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3일의 금요일' 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이 정도면, '소 귀에 경읽기' 수준도 한참 넘어섰다”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변인은 “도대체 그 '옳다던 국민'은 어디에 존재하고 있다는 건가”라며 “반쪽짜리 대검 수심위의 비상식적 권고에 숨어 슬그머니 다시 공개 등판할 생각이라면 꿈도 꾸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다 지켜본 명품백 수수에 대하여 최소한 당사자로서 해명과 사과는 있어야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꼭 영상을 찍고 싶다면, 대통령실의 공식 추석 인사가 아니라 이미 '뇌물총괄기관'으로 전락한 국민권익위 홍보영상이 딱 안성맞춤이겠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권익위의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카드뉴스에 '뇌물 가이드' 같다는 비판이
국민의힘은 11일 “장관의 국제회의 참석 양해해놓고 ‘헐리우드 액션’ 벌인 민주당, 국민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한마디로 민주당의 ‘헐리우드 액션’ 대잔치였다”고 비꼬았다. 송영훈 대변인은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국제회의 참석은 정부가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여야 원내대표가 사전에 양해한 사안”이라면서 “대한민국이 개최한 REAIM은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국만 80여 개에 달하고, 그 중 42개국은 장차관이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송 대변인은 “이런 중요한 회의에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이 직접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사전 양해를 구했고, 민주당은 외교부에는 지난 3일, 국방부에는 지난 9일에 박찬대 원내대표 직인이 찍힌 양해 확인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해 확인서에 찍힌 박찬대 원내대표의 직인은 동양대 표창장이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에 찍힌 직인 같은 것이었는지 묻고 싶었던 장면”이라면서 “민주당의 헐리우드 액션 끝에 한밤중에 열린 대정부질문의 내용도
티메프 사태로 중기부와 티메프의 협업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위메프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지원사업 소담스퀘어 한 곳이 최근 폐쇄됐다. 중기부가 새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장기적인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담스퀘어란 중기부 산하 중기유통센터가 전문성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커머스 교육·컨설팅, 라이브방송 기획과 촬영·편집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전국에 총 9 곳이 있으나 위메프가 운영했던 소담스퀘어 역삼은 최근 문을 닫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간사인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이하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2020년 9월 소담스퀘어 역삼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143평 규모로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위메프 직원 5명이 상주하며 지원업무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담스퀘어 역삼은 최근 위메프 사태로 인해 올해 12월까지인 업무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8월 8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김원이 의원은 이날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중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에 맞춰 서울 전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총 약 7억 원의 추석 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노동자센터 6개소(강동, 금천, 은평, 성동, 성북, 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 서부, 남부, 북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서울권역에 전달되어 차례상과 생계비, 명절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은 해당 지원금으로 추석명절 지원사업 ‘한가위 정(情)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120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송편과 과일 등 명절 음식을 담은 ‘정 나눔(情) 키트’를 지원했다. ‘정 나눔(情) 키트’는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송편, 과일, 잡곡 등으로 채워졌으며, 해당 꾸러미 포장에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홍보대사 김보성 내외가 봉사활동으로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인 매크로통상 예승유 대표는 “차례상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