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 한 국민의힘을 향해 “낯부끄럽지 않은가”라고 캐물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보이콧한 이유는 본회의에 부의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안건마다 반대토론을 했지만, 변명은 궁색했다”면서 “의혹이 쌓여져만 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특검이 아니고서는 진상을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여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해병 특검은 이미 청문회를 통해 필요성이 검증됐다. 민생을 살리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조차도 나쁜법이라고 매도하니 기가 찰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자는 특검도, 80%가 넘는 지자체가 발행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도 못하겠다는 국민의힘은 과연 국민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보이콧한 것이 국민을 생각하기 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결정을 거부하지 마시라”고
19일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거부하기로 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상정해 표결을 앞두고 있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당초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로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토론 끝에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 및 표결을 강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3개 쟁점 법안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추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고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골든타임은 지나고 있다”며 “설득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그간 쌓여온 불신은 물론 크게 남아 있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내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며 “여야의정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 국민 건강만 생각하자”고 했다. 한편,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의 이날 오후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쟁보다 민생을 위해 일해달라는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는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 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22대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지도부 원하는대로 아무때나 열리는 민주당의 의총장으로 전락했다”고 우려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역화폐법에 대해 “전국민 25만 원 현금살포법'의 여론이 좋지 않으니 돌려막기 식으로 진행하는
‘9.19 남북 군사합의’ 6주년을 맞은 19일 여야가 공방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9.19 남북 군사합의’ 후 6년, 평화는 ‘말잔치’나 ‘합의문’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9.19 선언 6주년, 다시 대화와 공존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시 문재인 청와대는 ‘사실상 남북간에 불가침 합의를 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자화자찬을 했다”면서 “그 후 6년, 현실은 문재인 정부의 장밋빛 환상과는 정반대였다”고 비판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고 했지만, 북한은 ‘9.19 군사합의’ 후 5년간 무려 3,600여 차례나 위반과 도발을 반복했다”면서 “문 정부는 ‘9.19 군사합의’를 지켜야 한다며 우리 군의 정찰자산을 스스로 묶어놓기 바빴다. ‘9.19 군사합의’가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족쇄로 작용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북한은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을 하더니, 최근에는 고농축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오물풍선 띄우기로 ‘복합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국과 독일의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9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사흘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국제의회연맹(IPU)과 아르메니아 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10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IPU 세계청년의원회의」는 국제 현안에 대한 청년의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의회 활동에서 청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청년의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 전용기 의원(단장, 더불어민주당), 박준태 의원(국민의힘),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참석했다. ‘청년 교육 및 고용 유지를 통한 잃어버린 세대 방지’를 주제로 ▲청년 교육과 고용의 현 주소 ▲글로벌 위기가 청년의 사회경제적 권리와 권익 신장에 미치는 영향 ▲취약·소외 청년 계층을 위한 보호 및 권익 신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12일(목) 1세션에서 국제적인 관점에서 청년들의 교육과 일자리 현황을 확인하고, 각국의 청년 교육 및 고용 사례를 공유했다. 2세션에서는 전쟁, 경기침체, 팬데믹, 기후 변화 등 국제적인 위기가 청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정책적 조치를 논의했다. 13일(금) 3세션에서는 취약·소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추석에 많은 이야기 나왔다며 “대통령 배우자 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부인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저기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라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권력·권한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이제는 대통령 부인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하람 원내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눴고 입법을 해보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여당과 야당에서도 함께 이 입법에 동참해서 미국처럼 당당하게 영부인들이 일할 수 있고 당당하게 국민들이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있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어 ‘명품백’ 같은 거 받으면 법원이 조치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만들 수 있게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봉사활동하고 언론에 비공개로 활동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칭찬해 드리고 싶다”면서도 “그 외에 공무원들에게 어떤 지시사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체포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김 여사가 갈 곳은 체코가 아닌 특검 조사실”이라고 직격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한다면 정권 몰락을 앞당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선 “특검법을 반대한다면 범죄 은폐세력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몰락해가는 용산 눈치는 그만 보고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공정과 민생을 살리는 길에 동참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개입 보도를 언급하며 “추가 공천 개입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며 “윤 대통령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지 그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말 그대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실패가 몰고 올 엄청난 고통을 우리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 부부는 부디 폭발 직전의 국민의 분노를 즉시하고, 국정 실패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 비리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가 문재인 전대통령 편을 들 이유도 없고 나도 그가 감옥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보낼때 보내더라도 그에 걸맞는 혐의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프레임 씌워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탄압하던 사람이 편히 노후를 양산에서 보내는 건 사회적 정의에 맞지 않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일가족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지적했다가 조국수홍이라고 극렬하게 비난받은 일이 있었다”며 “통상 가족범죄 수사는 대표성이 있는 한두 사람만 수사하는게 원칙인데 조국 수사는 일가족 몰살 수사였기에 그건 과잉수사라고 지적했는데 그걸 두고 일부에서 벌떼처럼 달려들어 나를 비방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조국 편을 들 이유도 없고 수사원칙을 말한 것인데 그걸 두고 일부 진영에서는 이성적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방만을 하는 것을 보고 진영논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문재인 수사도 똑같은 논리”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홍 시장은 “판문점에서 김정은
지난 5년간 흡연·음주로 인해 지출된 건강보험 급여액을 산출한 결과, 그 비용이 무려 27조 1,3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급여액 27조 1,335억 원에 본인부담금까지 더한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 는 33조 1,830억 원으로 산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 현황’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7조 3,6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6조 4,082억 원에서 9,538억 원(14.9%)이 증가한 규모다. 총 진료비에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2023년 6조 244억 원이 지출됐고, 이는 2019년 5조 2,305억 원에 비해 7,939억 원(15.2%) 증가한 금액이다. 국내에 코로나 19 감염이 시작됐던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5년 동안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와 건강보험 급여액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흡연·음주로 인해 지출된 건강보험 급여액은 총 27조 1,3
총수입 5조 원을 초과하는 외국계 초거대기업들이 한국에서 부담하는 법인세 수준이 국내 기업보다 낮고, 면세 비율도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담세액이 있는 기업 중 총수입 5조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 평균 부담액은 내국법인 2,639억 원, 외국인투자법인 2,008억 원, 외국법인 14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천하람 의원은 “이들 기업 중 법인세를 전혀 납부하지 않은(부담세액 0원) 곳은 외국법인의 44%, 외국인투자법인의 28%, 내국법인 13% 순으로 나타나 외국계 기업의 조세회피가 심각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23년 기준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내국법인 1,019,912개, 외국인투자법인(주주가 외국인인 내국법인) 9,197개, 외국법인(본점이 외국에 있는 법인) 1,851개였고, 이들이 납부한 법인세 총액은 내국법인 70.3조 원, 외국인투자법인 10.7조 원, 외국법인 0.6조 원이었다. 법인세를 조금이라도 납부한 기업들의 평균 법인세액은 내국법인 1.4억 원, 외국인투자법인 21.2억 원, 외국법인 6.9억 원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18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민주당 최고위원이 ‘심리적 정권교체’를 운운하며 또다시 정쟁에 시동을 건다”고 직격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언급하며 “민생을 살리라는 ‘민심’과 동떨어진, 오로지 정치적 득실에만 초점을 맞춘 술수에 불과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지아 대변인은 “대선이 2년 넘게 남은 시점에서 ‘심리적 정권교체’ 운운하는 것은 정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 대변인은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비공개 만남을 이어가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직 전공의들과도 비공개 만남을 통해 직접 고충도 청취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도 확인했다”면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의 일원이다. 분명 야당 몫만큼의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그 의무는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는 것은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국민의힘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은 도를 넘어 인신공격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추석 명절에도 정쟁 국회를 지향하는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국민통합 정신을 되살려야 할 명절에도 야당은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가족을 향한 악의적 비방에만 열을 올렸다. 민생과 협치에 대한 국민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대변인은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구조 관계자를 격려 방문한 것을 왜곡해 ‘권력놀이’로 규정하거나, 발달장애아동 생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두고 ‘특검조사실에 가라’는 식으로 논평하는 것은 공당의 건전한 비판 기능을 한참 넘어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적 의제인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책을 호소하는 것이 문제라면, 이를 비판한 민주당의 생명과 인권에 대한 무관심 역시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처럼 김 여사에 집착하는 이유가 특검 정국을 조성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것임을 많은 국민이 눈치채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추석민심과 향후 정국과 관련해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체감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추석밥상의 최대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며 “정당 지지도, 국정 지지도, 차기 지지도 등 3대 정치여론지표의 종합적 추세도 동일한 대세적 흐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건희여사에게 ‘천방지축 권력1위, 어디까지 갈 거니’라 질문한다”며 “김건희 일가 무법천하 호의호식을 위한 권력농단 거니대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여사의 센터본능과 지도자 포스, 김 여사우위가 부부공동권력의 본질임이 확인되고 있다. 친일과 여사우위가 본질”이라면서 “친일사이비교주 천공이 거니대란의 사이비 국사로 보인다. ‘대한민국이 친일 사이비교주의 교시를 받는 나라가 된 거니’라고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또 “김 여사의 국정영향력은 황제조사
최근 마약중독으로 인한 고령층의 응급실 내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의 내원 건수는 2022년 79건에서 2023년 172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92건, 8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53건의 응급실 내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대의 경우 92건 중 55건이 동일한 환자의 응급실 내원인 것으로 밝혀지며, 고령층의 마약중독이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방치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자료를 보면 10대·20대 마약사범의 증가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고령층의 마약 중독 문제는 비교적 관심이 낮아 원인과 예방 및 치료에 있어 보호체계가 미흡하게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연령별 마약류 중독 진료비 청구 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에서도 늘어나는 60대 이상의 마약사범 수와 응급실 내원 건수에 비해 마약류 중독 치료를 위한 진료비 청구 비율은 2023년 기준 22%에 불과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 재개에 대해 “공개 활동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어제(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 여사에게 야당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며 비난하는 것과 관련해 “온갖 구설에 다 올라가 있기에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오실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공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 가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포대교 순찰, 장애아동지원센터 봉사활동 등 공개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를 향해 “들끓는 민심은 아랑곳 않는 ‘권력 서열 1위’”라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제 2부속실도 설치되면 더 열심히 활동할 것 같다. 그럼 누가 조언하거나 막을 수 있냐’고 묻자 홍 시장은 “조언할 참모가 없을 것이니 대통령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때 (김정숙 여사가) 자기 혼자 대통령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관광가는 것을 대통령이 말릴 수 있었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