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과정에서 극렬하게 반대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후폭풍을 거세게 맞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그의 처가로 알려진 유가공 업체 '푸르밀'의 제품을 불매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전두환의 사위’였던 윤 의원은 2010년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 신경아씨와 재혼했다. 신준호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남동생이다. 앞서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 지난 8일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탄핵에 반대해도 나중엔 국민들이 다 찍어주더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16일 엑스(X·구 트위터),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푸르밀이 윤상현의 처가란다. 그래서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푸르밀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내란에 적극적으로 지지한 윤상현을 응징해야 한다", "불법계엄에 동조하는 사람의 주머니에 돈 넣어주기 싫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했을 때는 영화 ‘소방관’에 대한 불매 움직임도 있었다. '소방관'은
지난해 집을 구매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당겨쓴 이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4,000명, 중도인출 금액은 2조4,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2022년) 5만 명에서 28.1% 늘어났고 중도인출 금액은 전년 1조7,000억 원에서 40.0% 급증했다. 퇴직연금 중도인출 증가세의 가장 큰 원인은 집이었다. 중도인출 사유를 조사한 결과, 주택 구입이 인원 기준 전체 요인의 절반이 넘는 52.7%, 금액 기준 62.4%를 각각 차지했다. 인원 기준 구성비는 주택 구입에 이어 주거 임차가 27.5%, 회생 절차는 13.6%였다. 금액 기준으로는 주택 구입(62.4%)의 뒤를 주거 임차(25.2%), 회생 절차(6.0%)가 이었다. 주택 구입 목적 중도인출 인원은 3만3,612명, 중도인출 금액은 1조5,217억 원이었다. 인원과 금액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이다. 시중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비용이 커졌음에도 향후 주택가격 상승 전망이 거세자 퇴직연금을 헐어 주택 구매 시장에 뛰어든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한국경제의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부 공백’과 그 후폭풍으로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우선, 국회와 행정부가 탄핵 절차에 돌입한 사이 환율과 물가는 치솟고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지갑은 굳게 닫고 있다. ‘탄핵 정국’의 장기화 우려 속에서 정부가 국민에게 소비 진작을 당부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가 된 형국이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주요 외식 메뉴 8종의 서울 평균 가격이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 한 줄 가격은 올 1월 3,323원에서 11월 3,500원으로 5.3% 올랐다. 짜장면은 7,069원에서 7,423원으로, 비빔밥은 1만654원에서 1만1,192원으로 각각 5% 상승했다. 냉면은 1만1,385원에서 1만1,923원으로 4.7%, 칼국수는 9,038원에서 9,385원으로 3.8% 올랐다. 삼겹살(200g)은 1만9,429원에서 2만83원으로 3.4% 상승했다. 삼계탕(2.5%)과 김치찌개 백반(2.4%)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개인서비스 요금도 전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약 1,000명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해 연말 맞이 '2024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대표 글로벌 ESG활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난타, 비보잉, K팝 공연 등의 한국 문화 체험과 놀이공원 내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 K팝을 융합해 독특한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여성 타악그룹 ‘화려’의 난타 퍼포먼스와 우리나라 전통 의상과 탈을 쓰고 국악에 맞춰 비보잉을 하는 ‘에스플라바(S-FLAVA)’의 댄스 무대를 즐기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매 무대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솔로 여가수 ‘박미경’의 파워풀한 무대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올해 1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11년 만 최대치다. 1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2만9703건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건으로만 이미 2013년(14만8천701건) 이후 최대 규모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임의경매는 2년째 급증하는 추세다. 저금리 시기인 2021년 6만6,248건, 2022년 6만5,586건이던 임의경매는 지난해 10만5,614건으로 전년보다 61% 급증했다. 특히, 올해 1∼11월 임의경매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많다. 임의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2년 새 2배나 늘어난 것이다.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합상가 등) 임의경매 증가세가 특히 가파르다. 1∼11월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만1,8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예술과 접목한 특별한 장소에서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전용공간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HANA THE NEXT Family Office)’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 9층에 위치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갤러리, 3면 입체 미디어 월이 설치된 ▲살롱다트, 편안한 식사와 모임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 등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신설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하나은행의 패밀리오피스 손님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서울은 물론 전국의 패밀리오피스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자산가 가문을 위한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 전통적인 자산관리 영역 뿐 아니라 ▲문화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시니어와 영리치를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로부터 공급받는 필수 품목에 대한 결제(물류대금)를 현금이 아닌 저리의 전용 대출로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PAY-LOAN’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맹본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전용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통해 미수금 리스크를 감축한다. ‘프랜차이즈 PAY-LOAN’은 올해 기업은행이 신규 출시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물류결제 서비스 ‘IBK 프랜차이즈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신청, 매출채권보험 가입 등 모든 프로세스를 가맹점주가 항시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본사의 미수금 리스크 부담 완화와 가맹점의 자금 유동성 개선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나흘 만에 1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9일 출시한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기간 내 걸음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건강관리 기능과 상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출시 나흘만인 지난 13일 누적 이용자수 1백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1시간당 1만 명의 고객이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를 신규 이용한 결과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기존의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는 주로 유효기간 또는 사용처 제한이 있는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했으나,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상금 혜택은 캐시 형태로 대표계좌에 즉시 입금돼 '포인트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춘식이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 역시 인기 요인이다. 서비스 페이지에서는 오늘의 걸음수·이동거리·소모 칼로리·일별 평균 걸음수 등 운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나만의 '춘식이 캐릭터'를 제공한다. 상금 수령 조건이 만
대한민국 쌀·잡곡 생산 및 유통 전문기업 대한농산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 기업회원 가입, 기부금 전달 및 ‘독도사랑 쌀과 잡곡’을 출시하고 독도 사랑 실천에 나선다. 2017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쌀과 잡곡을 가공하여 판매·유통하고 있는 대한농산은 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 후원기업 가입과 기부금 전달, 독도사랑 쌀과 잡곡을 출시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홍보하게 됐다. 대한농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며,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독도를 알리는 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이래 모닝글로리, 성경식품, 패기앤코, CU, 모나미등 많은 후원기업들과 함께 독도의 의미와 정보를 담은 제품을 출시함으로서 실생활속 독도 홍보를 실천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많은 기업들이 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한 독도 상품 제작 및 출시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농산의 동참을 통해서 독도가 자연스레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독도사랑 쌀 수익금과 기부금은 대한민국 키즈·청소년·대학생 지원사업에 전액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의 맛을 그대로 담은 스틱커피 2종(빽다방 아메리카노,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16일 더본코리아는 고물가 시대에 부담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홈카페 트렌드가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음에 따라 편의성과 가성비를 고려한 스틱커피를 출시했다. 특히, 빽다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산미가 적고 고소한 풍미의 커피 맛을 담아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총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초콜릿과 캐러멜향의 조화로운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미디엄 로스팅 공법으로 원두를 볶아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은은한 산미와 풍부한 바디감이 강조돼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빽다방의 노하우로 부드러운 프림과 달콤한 설탕의 균형을 맞춰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과하지 않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큰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비트코인이 ‘산타 랠리’를 시작하면서 10만4000달러 고지를 밟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20분(한국시간) 현재 10만46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37%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59% 오른 3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10만1000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작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던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1시를 넘어서면서 10만300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횡보하다가 오전 8시부터 급등세를 시작해 10만4000달러까지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가격이 상승하는 ‘산타 랠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상승세에 올라탄 해가 7번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은 평균 1.3%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1.50% 높은 1억4997만원(10만4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사라지고 오히려 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절차를 밟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내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 이번 내란 사태의 책임을 물어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너무 많은 탄핵을 하게 되면 국정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한 권한대행과 잠깐 통화를 했다"며 "이제는 여당이 지명한 총리가 아닌, 여야를 가리지 말고 중립적으로 정부의 입장에서 국정을 해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한 권한대행도 흔쾌히 동의했다.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편향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정부와 여당에 먼저 제안했다.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尹 탄핵소추안 2차 표결투표를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나머지 무효표로 가결됐다.
'비상계엄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상대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국 운영이 분명 거칠고 미숙한 건 맞지만 내란죄로 감옥에 보내는 건 한국 정치와 국격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1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 같은 노련함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용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해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윤 대통령의 통치를 비판하면서도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며 탄핵소추에 반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찌 저란 자가 아직도 정치를 하고 대구시장으로 재직할 수 있냐", "노망났으면 정치는 그만하고 좀 쉬세요", "제발 입 좀 닫아주세요. 국민운 무슨 죄로 이 엄동설한에 여의도에서 집회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