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교육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바칼로레아는 프랑스의 대입자격시험으로 합격하면 그랑제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어느 지역·대학(소르본 대학 포함)에나 지원가능하다. 인문·사회·자연과학 세부과목이 논술형 시험으로 치러진다. 그랑제콜은 프랑스의 고등교육기관으로 각계 유수 인사들을 배출한 명문학교다. 에마뉘엘 마크롱 현 프랑스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그랑제콜 출신이다. 그랑제콜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바칼로레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준비반에 들어가야 한다. 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기에 토론식 수업과 논술형 평가방식이 중요해졌다고 하 의원은 설명한다. 정답 찾기 능력 평가에만 집중한 현 국내 교육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바칼로레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현 대학입시 제도를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게 하 의원의 주장이다. 하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모아 바칼로레아가 대입시험으로 인정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빅데이터 활용 토론회에서 의료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데이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사업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암빅데이터 활용과 의료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를 맡은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장은 진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가상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합성 데이터 사례를 소개했다. 임 센터장은 “조직학적 진단 분류 모델 성능평가에서 원본 데이터만 사용한 것보다 합성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며 “실제데이터를 이용해 가상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진단 예측 연구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합성 데이터 응용 연구에 뛰어든 병원에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가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합성 의료데이터로 암 환자 전주기 모델 기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합성 의료데이터 시범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임 센터장은 “보건의료 분야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는데 이에는 불확실성이 뒤따른다”며 “의료데이터의 민감성, 특수성을 고려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이 이날 오전 3시 22분 어선 내부 선실을 수색하던 구조당국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상태였다. 해경은 오전 3시 24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중이다. 이로써 실종자는 8명으로 줄었다. 생존 선원들은 출발 당시부터 어선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생존 선원 중 한 명은 “평소에도 배 오른쪽 엔진이 좋지 않았고 기관실에 물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선장이 바닷물이 터졌다고 말한 후 물이 급격하게 차올랐다”며 “사고 당일에도 물이 샜지만 양이 많지 않아 운행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선미부터 뒤집혔는데 뒤쪽에 실려 있던 3000여개 통발 때문에 못 빠져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안군수와의 통화에서 “중앙에서 충분히 지원할 테니 군에서도 구조와 사고 처리에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관계부처에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수색 및 구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유가족들이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설치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유가족들은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내 추모공간을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불허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10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녹사평역 합동 분향소에서 출발해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행진하던 과정에서 서울시청 앞에 예고없이 멈춰서 분향소 설치를 시작했다. 설치 과정에서 경찰과 서울시 공무원들이 이를 막는 시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유가족 1명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5시께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유가족과 경찰·공무원간 충돌은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 기동대가 분향소 인근을 둘러싸며 감시를 이어갔고 유가족들은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질서 유지를 돕고 있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A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본인(경찰)들이 오히려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펼쳐졌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향을 위해) 와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의 눈
박진 외교부장관이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과 만나 북핵문제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불법적 자금 흐름 차단·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명한 능력을 갖고 있고 이를 행사할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며 “북한 비핵화는 한미중이 오랫동안 협력해 온 영역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한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도 “북한의 불법적이고 경솔한 위협을 포함한 안보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한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IRA에 대해 박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양국 산업에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IRA는 미국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발효된 법안으로 기후변화·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했다. 자녀 입시비리와 딸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진 뒤 3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는 이날 오후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정 전 교수는 딸 입시비리 혐의로 작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고 이번엔 아들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 출석했다. 이날 법원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원, 정 전 교수에게는 기존 딸 입시비리 관련 징역 4년에 1년을 추가로 선고했다. 단, 조 전 장관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 딸 조민씨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을 허위라고 판단했다. 자기소개서 초안을 대필한 점도 인정했다. 부산대 장학금 관련해서는 뇌물로 볼 수 없으나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대학교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책
서울시가 룸카페에 대해 오는 3~13일간 특별 점검·단속에 나선다. 룸카페는 일부 숙박업소에서 행하는 대실처럼 지정 공간을 일정시간 대여해주는 신종 영업방식으로, 일부 영업소에서는 침구와 화장실, 오락기기 등을 구비하고 청소년들에게 일정시간 대여해 줘 탈선·위법장소로 이용돼 단속의 필요성이 언급돼왔다. 룸카페는 자유업이나 일반음식점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지만 일부 업소는 미부착 상태로 영업해왔다. 이번 주요 단속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이며,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 담배 판매업소 청소년유해표시 부착여부 등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 금지표시 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징역 구형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룸카페가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작년 동월 대비 28.3% 상승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가 36.2%, 지역난방비가 34% 급등했다. 상수도 요금도 작년 12월 대비 3.4% 상승해 서민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의 전기료·난방비 인상 발표와 무관치 않다. 작년 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한국전력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전기료는 올해 1월부터 kWh당 13.1원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가 국회에 보고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MJ당 최소 8.4원(4분기 전체기준) 혹은 최대 10.4원(4분기 전체기준) 인상된다. 잇따른 인상으로 서민층의 생활비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올겨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난방비 명목으로 가구당 59만2000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일시적 지원에 불과하고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서민층의 생활비 부담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요금 기여도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지난달 29일 LG유플러스(유플러스) 통신망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업장에 발생한 인터넷 접속망 장애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앞서 전달 29일 유플러스 인터넷망에 새벽 3시와 오후 6시 각 20여분간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휴일 저녁시간 발생한 장애로 배달 주문을 접수하지 못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유플러스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PC방의 경우 해당 시간 업장을 이용하던 소비자의 80%가 자리를 이탈해 손해가 컸다고 언급했다.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주느라 전주대비 50% 매출감소가 발생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유플러스는 약관 뒤에 숨어 소상공인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통신장애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반복되는 통신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할머니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지하통로로 추락해 12살 손자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급발진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자는 국내 주요 자동차 판매사들의 (국내) 판매량 대비 급발진 신고 건수를 비교분석했다. 실제 판매 차량 대비 급발진 신고 건수가 높은 제조사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신고 건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리콜센터 급발진 신고현황’ 자료를, 판매량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를 참고했다. 그 결과 2017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신고된 급발진 건수는 현대자동차 95건, 기아자동차 29건, 르노코리아 18건, BMW코리아 15건, 쌍용자동차 11건, 한국GM 9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각 제조사별 판매량은 현대차 405만7274대, 기아차 297만4758대, 쌍용차 50만2135대, 르노코리아 46만5287대, 한국GM 46만1083대, 벤츠코리아 41만5476대, BMW코리아 37만9532대였다. 두 자료를 기준으로 급발진 신고현황에 제조사별 판매량을 나눠 백분율을 산출해보니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실장은 2015년 11월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는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특조위 진상규명 국장 임용 절차를 중단하게 하고 추가 파견이 필요한 공무원을 보내지 않는 등 특조위 조사권을 방해한 혐의도 받아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현 전 정무수석, 현 전 정책조정수석, 안 전 경제수석에게는 징역 2년6개월, 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 전 차관에게는 징역 2년, 정 전 인사수석과 이 전 인사혁신처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공기업 희망하는 애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어 학교에서 버스타고 왔어요.” 1일 오전 서울 서초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만난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여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놀랐다”며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림환경연구원까지 다양한 곳을 둘러봤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좋았다. 실전에서 유용한 방법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매우 뿌듯했다”며 손에 쥔 안내책자를 보여줬다. 책자에는 직원이 알려준 여러 팁들이 적혀 있었다. 이날 채용정보박람회에서는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3만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다녀갈 것이라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평일 오전에 진행해 한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시장이 붐빌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참관했다. 마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장에 참관해 여러 전시장을 둘러봤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스를 찾아 현장에서 면담을 진행 중인 취준생·직원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에서 공공기관 직원과 면담을 나누는 청년들의 눈빛은 진지했다. 한국부동산원 부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적용 구간도 2km에서 1.6km로 줄어들고 추가 요금(100원) 적용 구간도 132m에서 131m로 줄어든다. 시간 요금 역시 오른다.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기본요금이 3km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외국인관광택시 구간·대절요금은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000~1만원 인상된다. 심야에는 할증 확대와 맞물려 요금이 더 증가한다. 탑승객이 몰리는 오후11시부터 이튿날 오전2시까지는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인 탄력요금이 적용돼 이 시간대에 중형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으로 6700원을 내야한다. 오는 4월에는 지하철·버스요금도 인상될 가능성이 커 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날(3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에 “서울 지하철은 원가가 (1인당) 2000원인데 운임은 10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값 운행을 하는 셈이다”며 “코로나19 이후 매년 적자는 1조원대인데 이중 무임승차 비율이 30% 정도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무임승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