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가칭)오산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될 지역의 역사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오산과 관련된 옛 유물들을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물은 오산시 향토사 관련 지류유물(紙類遺物) 일체로 △오산시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과 지역 관련 고문서 △오산 지역 족보와 지방지 △관련 문집과 고지도, 서화 △구한말에서 1980년대까지 오산 지역의 사진과 엽서, 홍보물, 관혼상제 관련 문서 등이다.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문중, 법인은 11월 30일까지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 등을 오산시 문화예술과에 우편(30일 우편소인까지 유효)과 이메일(pyh091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오산시는 예비평가회의 서류 심사를 걸쳐 분야별 전문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유물의 구매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매도신청자와 유물 매매 계약 체결 후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오산시로 이전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오산시 문화예술과(031- 8036-7606)로 문의하면 된다.
가을이 저만치 달아난다고 해서 아쉬워할 일도, 슬퍼할 일도 아니다. 아직 가을을 붙잡고 있는 단풍 계곡이 남아 있으니 자리를 박차고 나서야 할 때다. 오색찬란한 색이 산을 물들이다 못해 계곡까지 붉은 단풍 물이 흐르는 곳!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6일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으로 재발견된 늦가을 단풍 품은 계곡 4곳을 추천했다. 경기 북부 최고의 단풍 계곡, 포천 백운계곡 포천 백운산은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산군을 이루고, 절벽이 많아 계곡의 볼거리를 더해 산꾼들에게는 이미 유명하다. 사계절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붉게 지는 단풍 비가 산 곳곳을 물들인다. 험난한 산행을 원치 않는다면 백운계곡 관광단지 쪽을 들머리 삼아 천천히 백운계곡을 끼고 올라야 가장 무난한 단풍 길이다. 한탄강지질공원의 일부인 백운계곡은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모여 이룬 10km의 골짜기다. 계곡 입구엔 천년고찰 흥룡사가 있다. 단풍 옷을 입은 산을 배경으로 선 사찰을 감상할 겸 경내를 한 바퀴 휘 둘러봐도 좋다.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다.
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연말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곳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절반에 가까운 45%의 기업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847명에게 ‘연말성과급 지급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연말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확정한 기업은 11.3%에 그쳤다. 반면 ‘지급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43.6%로 ‘지급한다’의 4배에 달했다. 이보다 약간 많은 45.1%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지급한다’는 응답을 기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29.6%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기업 9.7%, ▲중소기업 7.5%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및 실적악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에게 올해 경영실적을 질문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2%의 기업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한 것.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38.2%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작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13.6%를 얻는 데 그쳤다. 실제로 성과급을 지급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전날(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수도비지원사업 예산 확대와 평택항 홍보관의 리모델링 및 콘텐츠 개발 등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예산과 사업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조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지원한 도비 비율이 매년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사 전체 예산 중 도비 지원율은 약 8.6% 수준이고,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의 지원 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이에 장정환 사업개발본부장은 “구체적 사업계획은 수립하고 있다”며 도비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에둘러 답변했다. 조 의원은 최근 3년간 공사의 신규사업 자료를 제시하며 “국비매칭 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사업과 작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올해 마리나․해양레저산업육성 사업 정도가 순수 도비지원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국비매칭사업이거나 타 부서(일자리재단과 해양수산과)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도항만물류국은 뭘 하고 있느냐”며 재차 질타했다. 평택항 홍보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조 의원은 “2004년 설립된 평택항 홍보관이 지금까지 한번도 리모델링 안 됐다는 것에 놀랐
경기도가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 원 충전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최대 5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더 많은 도민들이 소비지원금을 사용하고 혜택을 받도록 지원 마감 시기를 당초 11월 17일에서 12월 17일로 1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소비지원금 지급일자도 당초 10월 26일, 11월 26일 2회에서 12월 28일로 한 번 더 늘게 됐다. 또, 소비지원금 지급 조건도 당초 20만원 이상 지역화폐 소비에서 생애 최초 충전자의 경우 11월 12일 이후 1회 20만원 이상 충전에 한해 사용 여부 상관없이 충전 즉시 소비지원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요건을 완화했다. 이밖에 시군 간 이동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실적 합산제’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1명이 1개 카드에서 사용한 실적만을 적용했으나, 1명이 카드 여러 장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보유 카드의 사용실적을 합쳐 하나의 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해 민통선 도라전망대 내에 당초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하려 했던 경기도가 이를 허가하지 않은 유엔(UN)사령부의 부당한 개입을 비판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10일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선언 추진 등 경색된 남북관계에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경기도의 정당한 행정행위”라며 “비군사적인 경기도의 고유행정에 대한 유엔사의 부당한 간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도는 당초 10일 남과 북 양측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차원에서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을 개성공단과 북한이 바라보이는 도라전망대에 설치·운영하려 했다. 개성공단 중단 4년간 안보·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바로 접경지를 보유한 경기도인 만큼, 평화부지사가 북한과 근접한 곳에서 근무하며 명실상부 한반도 평화 선도 지자체로서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관할 군부대는 개별이탈 금지, 코로나19 방역 철저 등 7가지 수칙을 지키면 출입을 허가하겠다는 ‘조건부 동의’를 했음에도, 정작 합의한 날짜 하루 전인 9일 입장을 바꿔 유엔사의 승인을 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집
경기도가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2명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였으며 이들의 84%는 소비지원금에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여기서 사용자는 본인명의의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해 본 사람을 말한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 원 충전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총 5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지역화폐 사용자 382명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에 참여한 사람은 157명이었으며 이들의 94%가 소비지원금 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지만 사용경험이 없는 미사용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을 잘했다고 평가한 사람은 79%였으며 경기지역화폐 미소지자 549명 가운데 역시 긍정평가를 내린 사람은 65%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수록 ‘소비지원금’ 정책을 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농식품 투자지원센터 가온누리 인베지움(이하 ‘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금원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 1층 농식품 투자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날 밝혔다. 가온누리란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온’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순우리말이다. 인베지움은 투자(Investment)와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다.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중심 역할을 모태펀드가 수행하기 위해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농금원은 투자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농식품모태펀드 투자지원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지원센터에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식품 경영체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VC 투자 가능성을 확대해 농식품 모태펀드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농금원은 “투자지원센터를 통해 농식품 경영체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 모태펀드의 내실화 제고 및 농식품 경영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2일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경기도 대표적 평화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누리 일원(평화누리, 캠핑장)의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이달부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신 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임진각평화누리 방문객들은 비대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신요금 부담 없이 관광지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음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를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누구나 경기북부의 관광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여행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통신 기반시설공사 및 무선AP 16개소가 설치 완료됐으며, 지속적으로 음영지역 보완 및 서비스 최적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날(30일)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도 혜택을 받고 동네상권도 살리고 국가경제도 살리는 일거삼득의 길”이라며 도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소비지원금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기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탤런트 박원숙,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 주부, 소상공인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나에게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로 찾은 골목의 재발견&알뜰소비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사용계획 ▲지역화폐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지사는 “서민이 잘사는 나라가 제일 잘사는 나라다. 대한민국 빚이 제일 적은 나라이지만 동시에 국민들 빚은 제일 많다”며 “이제 정부에서 개인 가계지원도 해주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로 연결돼 경제가 팽팽 잘 도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기술도 교육수준도 노동역량도 다 뛰어난데 경제가 어려운 것은 돈이 쌓여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대형매장이나 백화점에서만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마을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정법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구성하고 그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하여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체다. 2010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실시된 후, 2011년부터 마을기업 브랜드로 본격 실시되고 있다. 2020년 4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1,629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매출액 1,928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마을기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도적·체계적인 성장 및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마을기업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과 시책 등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비용의 보조도 가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고시원,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 건물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도내 시군과 함께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전날(23일)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지사와 안병용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등 30개 시군의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는 경기도와 시군이 상호 존중하고 실질적인 협치 실행을 하자는 취지로 2018년 7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됐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열린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경제가 0% 성장이 당연시 될 만큼 침체시기인데 개인과 가계에 대한 국가의 소득지원을 통해서 소비여력을 높이고 수요를 창출해 공급을 자극하는 거시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맞춰 경기도와 각 시군이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비를 촉구하는 선도적, 복지적 경제정책을 시행해 봤는데 재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사는 ‘넥슨’이었다. 게임 취업포털 게임잡은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614명을 대상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사는 ‘넥슨(51.5%)’이었다.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게임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사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카카오게임즈’가 44.3%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엔씨소프트(24.6%)’가 차지했다. 이외 ‘넷마블(18.2%)’과 ‘라이엇게임즈(9.8%)’, ‘블리자드코리아(6.5%)’, ‘컴투스(4.2%)’, ‘NHN엔터테인먼트(3.6%)’, ‘스마일게이트(2.6%)’, ‘크래프톤(2.3%)’이 취업 선호 게임사 톱10에 포함됐다. 게임잡에 따르면 넥슨은 성별과 전공계열별 세부 분석 결과 모두에서 취업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성별로는 ▲남성 취준생 48.7%, ▲여성 취준생 53.2%가 넥슨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꼽았다. 전공계열 별로는 인문계열 응답자들이 넥슨을 1위로 선택한 비율이 59.2%로 여타 전공계열보
수협 임직원의 자녀 및 친인척 직원 중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전체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율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수산업협동중앙회(회장 임준택)를 피감기관으로 한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 결과를 되짚으며, 임직원 자녀 및 친인척 직원에 대한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지역조합 수협에 근무 중인 임직원 자녀는 41명, 친인척은 38명으로 이들 79명 중 77%에 해당하는 67명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계약직으로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지역조합의 평균 계약직 채용비율은 68%에 비하면 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렇게 계약직으로 입사한 67명 중 43%인 29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최근 5년간 지역조합의 평균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율 17%에 비해 2.5배나 높은 수치다. 맹 의원은 지역조합 수협의 채용방식의 문제도 지적했다. 지역조합의 채용은 <서류-필기-면접>을 거치는 ‘고시채용’과 <서류와 면접>만으로 이뤄진 ‘전형채용’두 종류로 이뤄져 있는데, 전형채용 비율이 70%를 차지하면서 주관적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