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농식품 투자지원센터 가온누리 인베지움(이하 ‘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금원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 1층 농식품 투자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날 밝혔다.
가온누리란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온’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순우리말이다. 인베지움은 투자(Investment)와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다.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중심 역할을 모태펀드가 수행하기 위해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농금원은 투자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농식품모태펀드 투자지원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지원센터에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식품 경영체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VC 투자 가능성을 확대해 농식품 모태펀드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농금원은 “투자지원센터를 통해 농식품 경영체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 모태펀드의 내실화 제고 및 농식품 경영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구축될 투자지원 전용 홈페이지는 농식품모태펀드에 관한 간편 온라인 상담부터 오프라인 방문 예약, 온라인 사업설명회(IR)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유치 기회제공 확대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