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00명을 넘어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827명 늘어난 41만 8252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기록이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806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20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이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다수는 동종업계 주식인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게임업계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현황’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2%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에게 ‘투자 종목 중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지’ 묻자, 무려 81.6%가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게임주를 보유한 이유는(*복수응답)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서(60.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동종 업계라 정보를 얻기 편해서(44.1%)’,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26.9%)’, ‘우리사주로 지급받아서(21.5%)’,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싶어서(7.5%)’ 등이 있었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에게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81.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복수응답)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차세대 수출 유망 K-Food 발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품평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오미자, 참기름·들기름, HMR죽, 우리밀라면, 펫푸드 등으로 구성된 수출 유망제품 15개를 선보였다. 특히, 제품에 대한 단순 소개가 아닌 제품에 대한 히스토리와 활용방식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감을 끌었다. 또 품평회에 앞서 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에서 지원하는 인증 및 판촉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현지 수입바이어의 K-Food 취급 의욕을 높였다. 수입바이어 안나(40대, 여성) 씨는 “바쁜 현대인들은 건강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숙제인데, 파우치 형태의 죽제품은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며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모집을 위해 진행한 사전 온라인 신청부터 열기가 뜨거워 러시아 현지의 K-FOOD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
올해 연말까지 영남권에서 2만91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뚜렷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영남권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를 제외한 2만915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 물량인 1만3649가구보다 2배 이상(1만5503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만112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며, 부산이 8730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남 4773가구, 대구 45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영남권의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뚜렷했다. 영남권의 청약접수 건수를 살펴본 결과, 경북은 5만5436건으로 전년 동기(3299건)보다 1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남은 2만5853건에서 17만1260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광역시(부산·울산·대구)는 세 지역 모두 청약자 수가 감소하며, 88만6240건에서 15만4596건으로 5배 이상 줄었다. 청약경쟁률에서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남의 전체경쟁률은 4.21대 1을 기록했지만, 올해 15.31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3대 1에서 4.83대 1로 상승했다. 광역시는 지난해 분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적·발달장애와 지체·청각장애로 나누어 리그오브레전드(LoL),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등 경기를 진행했고, 1·2·3(공동수여)등 입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우수·3위 지역에게 주어지는 상은 최우수 경기도, 우수 전라남도, 3위 충청남도의 순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한장애인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은 “별 탈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의 또 다른 대회인 D-war대회 또한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스크 착용 ▲30분 단위의 실시간 방역 ▲출입명부 작성 ▲PCR검사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e스포츠 대회는 내년 제16회 대회로 이어질 계획이다. 대회결과 및 D-war대회 관련 정보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홈페이지(www.ke-s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1’에 참석해 게임을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한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의원은 전날(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21 행사장에서 열린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보조기기 연구를 통한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게임 접근성 발전 전략 등을 함께 논의했다. 허 의원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 세계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차별이나 다름도 없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게임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의 개념을 넘어 직업이 되기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여기서 제외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만큼 이제는 모든 청년들의 자유와 e스포츠 그리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허 의원은 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수능 후에는 취미생활, 아르바이트 등 무엇이라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올해 수능을 치르는 447명의 수험생과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계획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먼저, 이미 수능을 치러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후배를 위한 조언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들은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낭비했던 점이 제일 후회된다(36.4%)며 계획 있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3명은 △대학 입학 전 시간 동안 실컷 놀아 볼 것(31.2%)을 권했고, 이 외에도 △수능 성적에 연연하지 말 것(10.2%)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것(5.9%) 등을 조언했다.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할까? 알바몬이 수능 후 계획(*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하자, △아르바이트를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돈을 벌 것(66.2%)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 △여행(44.7%) △취미활동(2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00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292명 늘어난 40만665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50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272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2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으로 수도권이 79.2%(2592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90명, 대구 73명, 광주 34명, 대전 36명, 울산 9명, 세종 10명, 강원 61명, 충북 26명, 충남 80명, 전북 54명, 전남 40명, 경북 50명, 경남 98명, 제주 28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평균 2만372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올해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382만 여건을 분석해 17일 내놓은 결과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8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45원이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급(9,279원)과 비교해 5.9%의 인상폭을 보였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2,49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10,835원) ▲운전.배달(10,758원) ▲병원·간호·연구(10,504원) ▲IT·컴퓨터(10,275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10,041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 알바였다. 올해 피팅모델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20,372원으로 전체 16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8,074원을 기록한 요가·필라테스강사 알바가 차지했다. 이어 △보조출연.방청객(16,497
법원이 '대장동 의혹'으로 연루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11억 여원의 재산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날(15일) 유 전 본부장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으로부터 뇌물로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3억5,200만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유 전 본부장이 차명으로 계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기도 소재 오피스텔 전세 보증금을 대상으로 하는 8억원의 추징보전 청구도 인용한 바 있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피고인의 유죄확정 전까지 동결시키는 절차다. 이렇게 되면 유 전 본부장은 동결된 예금 등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몰아주는 대가로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의 첫 재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자기소개서 안에 혁신적 사고로 도전했던 경험과 동료와 협업할 줄 아는 인재임을 어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대기업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도전’과 ‘혁신’, ‘협업’ 등의 키워드를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50위 기업들 중, 자사 홈페이지에 인재상을 게재한 39개 사의 인재상 키워드 152건을 분석해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도전'이라는 키워드가 응답률 64.1%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SK텔레콤은 ‘스스로의 행복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패기 있는 인재’를 자사 인재상으로 소개하고 있고, △넷마블은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며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도전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 인재상 키워드는 '혁신(46.2%)'이었다. △LG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을 인재상 중 하나로 꼽고 있고, △카카오뱅크는 일하는 방식 소개 페이지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한다. 세상에 없던 은행은 그렇게 태어난다.'며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잡코리아가
무소속 대선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 이야기 -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스스로 정해 놓은 주말 루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주말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831명을 대상으로 ‘주말 루틴’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1%가 ‘스스로 정해 놓은 주말 루틴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어떤 주말 루틴을 실천하고 있는지 묻자(*복수응답) ‘숙면 등 충분한 휴식을 위한 루틴’을 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5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동, 건강한 습관 등 건강을 위한 루틴(41.1%)’, ‘관심분야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한 루틴(31.8%)’,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모닝 루틴(15.3%)’, ‘명상, 독서 등 정신 건강을 위한 루틴(10.2%)’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휴식의 시간’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의 주말 평균 기상 시간은 몇 시일까. 전체 응답자 대상 ‘주말 평균 기상 시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출근 시간과 큰 차이가 없는 ‘오전 8시~9시 사이(42.8%)’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오전 10시~11시 사이(36.7%)’, ‘오전 6시~7시 사이(9.3%)’, ‘오전 12시~오후 1시 사이(7.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총 5500만 달러(약 650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전날(12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B2B 전문 박람회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27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해 각 분야의 신제품 및 수입유망 품목을 선보였다. 공사는 한국식품관에 파프리카·버섯·샤인머스켓,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자차·인삼제품 등 수출 인기 유망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건강을 고려하는 중국 소비자의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간식, 저염조미료, 식물성 대체육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화두인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준비부터 시행까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주로 사용했으며, 온라인 상담실 구축, QR코드 활용 등으로 코로나 시대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했다. 또 현장에서 한국의 김장철을 맞아 추진한 김장 체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게 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었다. 오형완 식품수출 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