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혁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혁신 경영인상’ 시상식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숙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경영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윤 대표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구구플라워를 전국적인 꽃배달 업체로 키우는 등 40여 년간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수를 받았다. 윤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어려운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표는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특별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의힘 이태규, 정희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홍정민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자체장상’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이, ‘우수 광역의원상’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자체장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선정했다. 김 시장은 적극행정 및 현장중심 시정활동을 최우선 모토로 삼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일례로 김 시장은 첫 공식일정인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민선8기 공약이었던 ‘이동시장실’ 운영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또 김 시장은 ‘전 직원 명찰 패용’을 실시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금촌전통시장 내 ‘차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파주시는 이제 군사도시나 먼 도시가 아니다. 세련된 신도시가 있으며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며 "주말에 파주에 방문하셔서 10시간 이상 체류하시고 돈 많이 쓰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MBC경제매거진’ 제작으로 널리 알려진 ‘M이코노미뉴스’에서 지난 29일 발표한 ‘의정대상’은 임원진과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자의 의정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주 의원을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과 성숙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온 국회의원 및 우수 행정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등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주 의원은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어업의 발전과 농어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에 앞장서는 동시에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정책 국감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후반기 국회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등을 대상으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검찰예산 편성의 불법성, 전남대-여수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40대 초선의원인 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 증가에 따른 노후 수리시설 안전성 문제 점검 및 방재 성능 강화를 추진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방지를 위한 전략적인 예산 수립, 재해‧재난 발생에 대비한 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시스템 마련 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연속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남 구례‧경남 하동‧경북 포항 등 9차례에 걸쳐 수해‧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봉사활동,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 재해 지역 지
올 한 해 입법 활동과 국정감사, 그리고 사회공헌에서 큰 활약을 보인 4명의 현역 의원에게 ‘2022년 의정대상’이 수여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겸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이태규‧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홍정민 의원 등 4명의 현역의원에게 각각 의정대상이 주어졌다. 이태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새 정부 교육정책 변화와 교육부 쇄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 밥 값 좀 하라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국민의힘의 정희용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방과 피해보상 부문에서 탁월한 활약을 했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기후변화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지적당하지 않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의정대상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철현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불법임대차 농지에 공익직불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는 등 잘못된 정
MZ세대 직장인들은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이직을 시도하고, 이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20대~30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이직하는 진짜 이유'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가(*복수응답)’ 질문에 설문 응답자들은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가 지루하고, 스스로 번아웃 됐음을 느낄 때(26.7%)와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25.2%),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볼 때(2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한 불만은 없지만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을 때(15.8%)도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이직을 성장 기회로 인식했다. 복수응답 결과 설문 참여자들은 이직은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60.2%)와 △커리어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53.4%)이라고 답했다. MZ세대 직장인 10명중 9명 가까이 올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87.4%가 올해 이직을 시도해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재테크 열풍이 다소 잦아 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대기 수요들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언제 다시 투심이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처럼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낯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소득도 포함된다. 한편 가격의 적용방법에 따라 명목GDP(Nominal GDP)와 실질GDP(Real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25일,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험 관장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국가가 건강보험 재정을 분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8조와 국민건강증진법 부칙 제2항에 따라 국고와 건강증진기금을 재원으로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위 규정은 ‘07년 국민건강보험법에 5년 한시 지원으로 규정 제정 후 세 차례 연장을 거쳐 올해 말 지원 종료 예정이다. 그러나 현행법상의 재정 지원이 중단될 경우 건강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어 향후 2년 이내에 누적적립금이 고갈,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이 일시적으로 약 18%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의 일몰 규정을 5년 연장하여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 재정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 이종배 의원은 "현행법상의 일몰 규정 종료로 정부의 건강보험료 지원이 중단될 경우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이 약 18% 인상될 우려가 있다"며 “국가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험 관장 의무가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최대 18%로 상향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날(23일) 밝혔다. 현행법은 무주택 근로자가 월세액을 지급하는 경우 특례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2%를,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0%를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상승으로 월세 전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월세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주택의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약 51.6%로 전세비중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의 종합주택 평균월세가격이 전국기준으로 2017년 월 57만원에서 2021년 월 69만원으로 5년 사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서민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월세 세액공제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난 16일 국회 국회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이 증액 편성된 가운데, 이에 강력 반발하는 기자회견이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화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송옥주 의원은 이날 화성시 주민대표 및 환경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산의 편성 중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이 막히면서 이번에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하고있다"며 "국제공항은 허울뿐이며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명분도 타당성도 없이 갈등만 유발하는 사업"이라며 "국회의 임무 중 하나는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임에도 장기 표류하고 있는 지역 간 갈등 사항을 증폭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2021년 발표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의 따르면 '경기남부국제공항의 경우 화성시와 수원시 등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며 "이해당사자의 논의나 협의, 의견 조율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법적 계획인 공항개발종합계획의 의견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을 진단하고 냉철한 외교전략을 수립해보는 토론회가 전날(22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대표의원 박진)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진단’ 토론회는 시진핑 총서기 3연임 공식화 이후 한중관계 및 동북아 안보환경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토론회에서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및 한중정상회담 분석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의 좌장은 태영호 의원이, 발제는 주재우 경희대학교 교수와 이창형 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각각 맡았다. 조현규 한국국방외교협회 중국센터장과 박수찬 세계일보 기자는 토론자로 나서 한중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태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의 외교적 공간이 넓어졌음을 언급했다. 또한 북한 및 대만해협 문제 등 주변 지역의 지정학적 안보 정세 분석을 통한 냉철한 외교 전략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주재우 경희대학교 교수는 “20차 당대회 인사에서 시진핑의 후계구도가 보이지 않아 시진핑의 4연임 등 장기집권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불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의 연내 비준을 촉구하며 선배‧동료 의원에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 조약이며, 우리나라 정부는 2007년 3월 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받은 개인과 단체가 권리구제를 요청하는 개인진정제도와 협약 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는 직권조사제도가 규정된 선택의정서의 비준을 14년간 미뤄왔으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로부터 두 차례나 선택의정서의 비준을 권고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31일, 여야 의원 74명의 공동발의를 받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결의안은 같은 해 6월 29일 재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정부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을 마련했으며, 이제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되어 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이라는 마지막 한 걸음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설득하며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의 연내 비준을
아르바이트생 상당수가 알바 경험을 통해 미처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대들에게 알바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20대 남녀 아르바이트생 960명을 대상으로 ‘알바의 의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알바몬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알바의 의미가 무엇인가' 질문했다. 그 결과, 41.7%의 응답자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답했고, 근소한 차이로41.1%는 '특기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알바는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갓생살기 수단(13.3%),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장(2.8%) 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20대 알바생들은 다양한 알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 중 81.0%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미처 몰랐던 숨겨진 능력을 발견했다'고 답한 것. 알바생들이 발견한 재능은 경험한 알바 종류에 따라 달랐다. 알바를 통해 발견한 재능이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백화점/마트 판매 알바 경험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 등 간호 관련 단체가 21일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집회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3만명이다.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넓히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간호법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후 6개월 넘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의사단체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간호법은 초고령사회 등으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간호와 돌봄에 대한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따른 간호인력 체계와 국가의 책임 등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제정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 간호사는 국민과 함께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등록금이 노동자 평균 임금의 약 4개월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등록금 평균은 1425만원이다. 10개 국공립대는 1044만원이고, 15개 사립대는 1679만원이다. 산술평균 금액이다. 고려대가 1950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가 964만원으로 가장 적다. 22곳은 1천만원 넘는다. 등록금은 사실상 동결이다. 서강대 15만원 인상 이외에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최근 5년 새 전남대와 서강대만 소폭 올렸다.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 동결 및 사립대 인하 조치 이후 동결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법전원 등록금 부담 정도를 노동자 임금으로 살펴보면, 평균 1425만원은 2021년 노동자 월평균 임금 3.9개월치다. 아무 곳에도 소비하지 않고 4개월치 월급을 모두 저축해야 마련할 수 있다. 임시일용은 8.4개월치로 약 3계절 동안 모아야 한다. 가장 비싼 고려대는 노동자 평균 5.3개월치이고, 임시일용 11.5개월치다. 1년 가까이 저축해야 고려대 법전원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 취약계층 자녀가 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