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부동산 정책을 놓고 양당의 경기지사 후보들이 또 한 번 격돌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공공주도' 방침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김동연 후보가 말하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공공주도'는 '제2, 제3의 대장동'을 만들어 1기 신도시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대선에 출마할 때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얘기하더니, 후보 선출 이후에는 공공주도를 얘기하고, 그러고서는 하루 만에 다시 재건축 하겠다는 김동연 후보를 보면, 1기 신도시의 실상을 제대로 인지는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부총리 시절 재산세.종부세 폭탄, 건보료 폭탄을 안겨준 김동연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재개발을 외칠 자격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발의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했으며, 국정과제로 선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동연 후보는 전날(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5 부동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 주도 재건축을 통
경기도는 청정계곡의 유지 관리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불편 사항과 불법행위 등에 대한 주민자율신고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오늘(27일) ‘청정계곡 도민 환원 도-시군 실무협의회’를 열고,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을 대상으로 주민자율신고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계곡에서 불편.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도민들이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청정계곡에 큐알코드 표식과 안내문, 현수막, 나무 안내판, 금속판을 제작해 설치하고, 성수기를 대비해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불법 시설물.불법행위 단속 등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편의시설 유지관리, 청정계곡 산림지역 불법시설물 정비 및 식생복원, 수질관리,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불법 운영하며 친인척과 공모해 노인들에게 수년 간 이용료를 받아 챙기거나 가족을 종사자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횡령한 사회복지시설이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 3월까지 가족형.조직형 사회복지시설 비리를 기획 수사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3곳의 불법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사경은 해당 시설의 시설장 등 4명을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성남시에서 미신고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한 A씨는 사위를 대표이사, 딸을 감사로 선임해, 2019년부터 3년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이용자 19명에게 시설 입소보증금과 이용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5억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뒤, 가정방문 서비스를 한 것처럼 허위로 재가급여 신청서를 작성해 정부지원금 1억5천만 원을 불법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천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B씨는 2018년부터 언니와 직원의 아들을 돌봄인력과 급식조리사로 허위 등록해 이천시로부터 사회복지 보조금 인건비 6천500만 원을 횡령했다. 사회복지법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세금 폭탄 경제 부총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후보는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금폭탄 경제 부총리'와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말문을 연 뒤,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 같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양도소득세까지 부동산 관련 세금을 모조리 올려놓은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후보를 향해 "집 없는 경기도민들에게는 앞으로 내 집 마련의 꿈도 꿀 수 없는 높은 집값을 안겨줬고,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경기도민들에게는 징벌적 세금을 부과한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 "김동연 후보가 취임한 이후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64.5%나 증가했고, 전국이 41.9%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부동산 정책 실패는 경기도민에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온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집권 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 서울시와의 협력이 쉬울 거라고 전제한 뒤 ‘대통령과 싸우고 민생은 외면한 채 도정을 후퇴시키는 도지사를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 '현명한 경기도민은 그 답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인 김은혜 국회의원이 25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를 찾아 안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 10대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먼저 경기 북부를 국제적인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고양-인천공항이 직결되는 4차산업 기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 하이퍼루프는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고안한 캡슐형 초고속 열차시스템으로,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쏘아올리는 형태의 운송수단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80km, 서울-부산 사이를 15분에 달릴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열차는 물론 항공기보다도 빠르다. 김 의원은 또 경기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경기 북부 지역을 서부권역(첨단국제삼각벨트, 고양-김포-파주)과 중부권역(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 의정부-양주-동두천), 동부권역(푸드바이오삼각벨트, 남양주-구리-포천)으로 묶어 각각 국제자유테크노밸리, 디자인테크노밸리, 푸드·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