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의 4대 보컬 가수 김재희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생명존중사랑나눔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약 6천여 명의 나주시민이 함께 하며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공연의 전체 컨셉은 '중독'. 가수 김재희는 이 공연에서 김재희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게 자신의 끼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같이 웃고 울고 뛰며 함께 공연은 말미에 이르면서 관객들의 아쉬움으로 변했다. 김미영 (46)씨는 나주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요즘 며칠동안 잠을 설쳤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그와 함께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이 여름이 시원해 질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나주 문화예술 회관에서 열린 첫 대중가요 가수의 매진 콘서트라는 기록도 남겼다.
김재희는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에 대해 아주 희망을 느낀다"며 "현재 전국을 돌면서 생명존중 콘서트를 열어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노래를 통해 건강해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