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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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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유가 하락하나?


28일 국제유가는 주요 국가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니넥스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2/B 하락한 $105.41/B,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8/B 하락한 $124.16/B에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이란의 핵협상 재개 보도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09/B 하락한 $122.07/B에 거래로 마감됐다. 미국이 프랑스, 영국 등에 전략비축유 방출문제 협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산업장관 에릭 베송은 28일(현지시각) 내각 회의가 끝난 뒤,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제의했으며 프랑스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재무장관 발레리 페크레스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급관련 보고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후에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전략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아무런 결정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3월 23일(금)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1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사전 조사에 따른 예상치(255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휴스턴 석유수입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하역 작업이 기상조건이 완화되면서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플래츠가 분석했다.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원유 수입량은 전주대비 약 100만 b/d 증가한 191.6만 b/d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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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