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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 요인을 해소가 시급한 과제“

정흥원 총리, 2일 세종청사서 정부 시무식 주재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올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우리나라의 사회갈등 수준이 OECD 국가 중 2위에 이르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민주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공직자는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부터 예상되는 갈등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처" 하기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당부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글로벌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가 분열과 대립의 장이 아니라 화합과 통합의 축제가 되도록 어느 때보다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복지의 정착,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복지재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은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정부''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경헌 기자 / meconomy@gw-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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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