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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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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14년 안전먹거리 환경 조성 예산, 866억원으로 늘려

기획재정부는 국민들이 각종 식품 등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617억원에서 내년에는 866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식품안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출범해 먹을거리 안전 관리 및 불량식품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범정부 협의체인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관련 부처 간 정보 연계 및 대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269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위치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 100개에서 내년 188개로 늘린다.

기재부는 “전국 약 2만여개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혜택을 보는 아동은 올해 50만명에서 내년 99만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수입수산물 검사와 방사능 안전 관리에 47억원이 배정됐다.

6억원을 들여 소형 유통업소 2000곳에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새로 보급한다. 이밖에 나트륨 저감화 지원에 25억원, 국민영양관리에 13억원을 편성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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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