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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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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올해도 현금서비스 감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올해도 큰 폭으로 줄었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2조5천4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조7천295억 원(8.3%) 줄었다.

이용 건수는 9천7만 건으로 892만 건(9.0%) 감소했다.현금서비스는 2002년에는 한해 이용액이 357조4천652억원에 달했으나 2003년 카드 사태를 계기로 한도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줄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75조9천133억원으로, 이미 카드사태 직전 해인 2002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카드사의 또 다른 대출 상품인 카드론 이용액(여신금융협회 집계 기준)이 2002년 54조7천302억원으로 정점을 치고 줄어들다가 2005년(8조24억원)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카드론 이용액은 24조6천840억원으로 2002년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다시 올라왔다.한 금융사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이용액 감소에 대해 "최대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급전을 제공하는 현금서비스는 강화된 규제에 금리 경쟁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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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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