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9℃
  • 맑음강릉 9.0℃
  • 서울 7.9℃
  • 흐림대전 4.7℃
  • 박무대구 3.1℃
  • 박무울산 8.8℃
  • 맑음광주 8.8℃
  • 흐림부산 12.6℃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8.3℃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기초학력 미달 중‧고생 비율 증가

전국 중‧고생의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비율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전체학생 중 기초학력 미달 학생비율은 3.4%였다. 이는 지난해 2.6%보다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08년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 이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해마다 줄어왔다.

올해 6월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수학 과목에서 기초학력에 미달되는 학생은 5.2%, 영어 3.4%, 국어 1.3%였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는 수학 4.5%, 국어 2.9%, 영어 2,8%였다.

한편, 17개 시‧도 지역 중학생에서는 전북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강원 4.7%, 세종 4.3%, 전남과 경기 3.8%, 서울과 광주는 3.7%였다.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중학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충북으로 1.1%였다. 다음은 울산 1.6%, 인천과 경북은 2.2%였다.

 김미진 기자 / 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