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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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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러 정상회담, 북핵-경제협력 협의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13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국제사회 요구와 유엔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평양의 독자적인 핵∙미사일 능력 구축 노선을 용인할 수 없음을 확인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러시아가 처음으로 한국의 대북 기조와 관련해 거론하며 지지한 것이다.

또한 이날 성명은 박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 측 ‘신 동방정책’ 간 접점을 극대화하는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두 나라는 우리 측 민간 기업이 북한 나진~러시아 하산~모스크바를 잇는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활용하는 데 합의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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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