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태풍피해 필리핀에 지원 손길 이어져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1만2천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필리핀 전체인구의 10%가량이 태풍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에 아키노 대통령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필리핀 정부는 어제 태풍 하이옌으로 중남부를 중심으로 레이테 주 등 41개 주 7천251개 지역에서 965만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옥 2만여채가 완파 또는 부분 파손되고 도로와 공항 등 인프라가 상당수 파괴되는 등 천문학적인 인명피해와 물적 손실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상황 가운데 각국의 지원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등 수색·구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하고 1차로 해병대원 90명을 파견했고 긴급 식량도 55t을 지원했다.

일본은 의료진 25명을 보냈으며 호주와 영국은 각각 938만달러, 96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대만도 2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역시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베트남도 중국과 같은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도 인도적 차원에서 300만~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그룹도 100만달러 성금을 지원하는 등 현장복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