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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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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 포괄적 교통협력 MOU 맺어

한국과 러시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활용하는 포괄적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는 이르면 이달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활용하는 포괄적 철도 부문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크게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나진~부산을 철도로 연결해 유라시아 철도 물류 체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와 북한이 각각 70대 30으로 투자해 설립한 ‘나진∙하산 프로젝트 합작회사’ 지분에서 우리 측이 최대 34.3%를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남북 관계 진전으로 한국이 이를 받아들이면 지분 구조는 러시아 35.7%, 한국 34.3%, 북한 30%로 변경돼 사실상 한국이 나진 개발 주도권을 쥐는 셈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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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