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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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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제 인터넷윤리 심포지엄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주관, 한국인터넷윤리학회가 후원하는 ‘제2회 국제인터넷윤리심포지엄’이 11월 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이버폭력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사이버폭력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오남석 이용자정책국장은 “사이버폭력 문제는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국제적인 문제 공유와 공동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밝히고, 사이버상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와 함께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폭력의 속성과 피해 현황』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붕년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서 대표적인 미국 청소년 보호 민간단체인 I-Safe 설립자인 테리 슈로더 대표와 영국 Kidscape의 피터 브래들리 부회장이 각국의 사이버폭력 사례와 대응활동을, 후지카와 다이스케 교수는 일본의 인터넷패트롤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프터 브래들리 영국 Kidscape 부회장은 “또래 교육, 또래 상담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LG, SAMSUNG 등이 사이버불링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청소년 인권동아리 YANA(You Are Not Alone)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해외 연사의 발표 후에는 김양은 교수와 최경진 교수가 국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양은 교수는 “우선 폭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정의하고 그 정의에 따라 스스로 살아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 스스로가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환경적인 구성도 중요하다.

사이버 세상에서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시대의 공유, 참여 능력을 확대하는 등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성원이 되도록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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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